행복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덜 불행하게 사는 것이다.

by 인류에 대한 기여
인생은 실제로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통을 견디고 끝내기 위해 있는 것이다.
Degere vitam, vita defungi(그럭저럭 살아가며, 삶을 견뎌낸다.)



행복론은 그 이름 자체가 완곡한 표현일 뿐이다.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덜 불행하게 사는 것, 즉 참을 정도만큼 산다는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렇다. 삶의 고통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 노년에는 의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커다란 고통 없이 인생을 보내는 것이 가장 행복한 운명을 가진 것이지, 가장 큰 기쁨이나 엄청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아닌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결코 고통을 통해 쾨락을 사서는 안되며, 고통을 감수하면서 쾌락을 맛보려 해서는 안된다.

쾌락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은 시기심이 스스로 벌하기 위해 선택하는 망상이다.


악랄한 악마는 늘 우리를 고통이 없는 상태에서 욕망의 환상을 통해 우리를 끊임없이 진정한 행복에서 벗어나도록 유인해낸 것 같다. 젋은이는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세상이란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 곳, 행복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그것을 지배하는 능력이 부족한 자만이 그것을 놓치게 된다고 믿는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인생의 기쁨을 좇다가 자신이 배반당한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재앙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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