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성실팀장 Nov 04. 2020

성실하지 않은 영업이 성공한다_15

성취감

15. 작은 성취감이 큰 일을 해낸다.

 

-우리가 좋아했고, 잘하는 일을 보면 모두 성취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처음 할 때 ‘이게 잘 될까?’하는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 의문에 대한 답이 성취감입니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나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작한 일도 성과가 나올 때 즐겁고, 계속해서 하게 됩니다.

 

잠시 학생 시절을 회상해봅니다. 처음 공부를 할 때는 모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 공부를 계속하면 개념이 잡히고, 공부한 부분에 대해서 자신감도 생깁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서 성취감을 느낍니다. 성취감은 계속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입니다.

 

많은 시간을 공부했는데 시험에서 안 좋은 성적을 받으면 어떨까요? 공부하는 방식을 바꾸거나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면서 도전하겠지만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안 좋은 성적을 받으면 지치게 됩니다.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지치는 것이 당연하며 계속해서 노력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드립니다. 어린 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경험이 있어서 30대 중반까지 수영을 못 했습니다. 여름에 바다에 놀러 갔다가 이제는 수영을 정말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애 첫 수영강습을 받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몸도 마음대로 안 되고, 물도 많이 먹어서 곤욕스러웠습니다. 선생님이 “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그래요”라고 계속해서 용기를 주지 않았다면 바로 그만두었을 겁니다. 힘겹게 한 달 정도 배우니 열심히 팔다리를 움직이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의 성취감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나도 수영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 다음부터는 수영장에 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자유형을 배우고, 배형을 배우고, 평형을 배우고, 접형을 배우면서 계속해서 실력이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성취감이 생기면서 몇 년 동안 쉬지 않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기타를 배운 적이 있는데 한 달 동안 열심히 다녔지만 연주는 전혀 늘지 않고, 성취감보다는 자책감이 생겨서 한 달이 지나고는 바로 그만두었습니다. 실력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면서 ‘나는 음악에 재주가 없나?’ 하는 자책감에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취미를 예로 들었지만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업무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 즐겁습니다. 계속해서 하고 싶고, 하게 됩니다. 판매 기획을 했는데 예상대로 판매가 되거나 고객으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으면 계속하고 싶고, 다른 기획도 하고 싶어 집니다.

 



중요한 점은 성과가 나오는 시기입니다. 일을 하면서 작은 성과라도 금방 나오면 성취감이 생기고,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됩니다. 성과를 예상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작은 성과조차 보이지 않으면 계속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작은 성과를 먼저 만드세요. 작은 성과를 기대하면서 일을 진행하면 결과를 얻기도 수월합니다. 작은 성취감이 생기면 조금 더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취감을 느끼고, 일의 난이도를 높여가다 보면 결국에는 다른 사람도 인정할 만한 성과로 나타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작은 성취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작은 성취감을 찾고, 느끼다 보면 당연히 일이 즐거워집니다. 즐거우면 계속하게 되고, 계속하면 잘하게 됩니다. 


*요약

-성취감을 느끼면 일이 즐겁다.

-작은 성취감이라도 빨리 느낄수록 좋다.

-성취감은 일의 동력이 된다.

이전 15화 성실하지 않은 영업이 성공한다_14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