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의 완성은 글쓰기

사춘기님의 스스로 학습법

by 이보람

마인드맵의 완성은 글쓰기


흔히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공부법이다. 마인드맵.

중고등 시기의 마인드맵은 이미 학생들이 저마다의 공부법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마인드맵이 가능하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의 경우 마인드맵 자체가 너무 막연하게 느껴지거나, 아니면 너무 산발적인 마인드맵이 그려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마인드맵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학습 자료로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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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거란 전쟁의 경우 크게 1, 2, 3차 침입으로 나눌 수 있다. 마인드맵을 그릴 때 종이 가운데에 ‘고려-거란 전쟁’이라고 쓰고 무조건 마인드맵을 그려 나가는 것이 아니라, 1차, 2차, 3차를 각각 다른 색으로 나누어 분리를 하면 훨씬 정리가 잘 되고 보기에도 좋다. 고려-거란 전쟁이라는 마인드맵이 큰 가지를 3개 쳐서 각각의 가지가 다시 분리되는 형식인 것이다. 그리고 마인드맵을 그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린 마인드맵을 글로 표현해보는 것이다. 글로 정리하는 것 또한 크게 어렵지 않다. 자신이 정리한 마인드맵 속의 키워드를 넣어 학습한 내용으로 짧은 글짓기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까지 끝나야 확실한 정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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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인드맵을 그리고, 글로 정리를 하는 과정은 학습의 과정을 두뇌에 정확하게 박제하는 과정이 될 뿐만 아니라, 본인의 공부 방법을 찾아 가고, 심화 과정을 공부하기에 앞서 굉장히 중요한 공부 연습이 된다. 물론 이런 학습법이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어떤 학생은 열심히 깜지를 쓰면서 외우고, 어떤 학생은 말로 중얼중얼 떠들면서 외워야 제대로 공부가 된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여유 있을 때 다양한 공부 방법을 접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의 과정으로 마인드맵 그리기와 설명하는 글쓰기는 매우 중요한 공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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