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윤미 이루리 Jan 23. 2023

엄마의 한마디




나는 엄마가 많다.

어릴 때 낳아주신 엄마랑 이별하고 친구의 어머니들이 나의 엄마가 되어주셨다.

내게 찐엄마가 있다.

낳아주신 엄마는 아니지만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함께해 주신 엄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어머니가 나의 찐엄마다.

친자식들보다 더 챙겨주시고 언제나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해 주셨던 엄마,

마음으로 고이 전해졌던 엄마의 사랑에 늘 감사했다.

엄마를 뵈러 가면 늘 해주신 말이 있었다.

“조선 천지에 우리 윤미 같은 사람 없다”

지금은 고인이 되셔서 엄마의 음성으로 들을 수 없지만 

엄마를 떠올리면 내 마음 가득히 울리는 말이다.

늘 나를 일으켜 주는 한마디다.

성묘 다녀오는 길, 엄마의 한마디로 마음이 가득 찬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작가의 이전글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