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김승호의 돈의 속성을 읽고 매끼 식사에 대한 나의 생각이 달라졌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 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할 줄 알게 되고 들고날 때가 보인다.
... 중략...
따라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일정한 시간에 과하지 않게 정갈한 식사를 하라고 권한다. p71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었던 찰나에 정갈한 식사라는 단어가 마음에 꽂혔다.
배달음식과 인스턴트를 좋아하는 내가 생각났고
어느 순간 배는 부른데 계속 입에 넣고 있는 나의 모습이 욕심이라 느껴졌다.
깨달음의 순간이었나 보다.
그날 이후 나의 식사에 변화가 생겼다.
과하지 않게 배가 찰랑 찰 정도의 식사면 충분했고
배달음식과 인스턴트가 확 줄었다.
(물론 아직 배달음식은 못 끊었다)
식재료들을 손질해서 정갈하고 예쁘게 담아낸다.
정갈함과 친해지려는 나의 노력들이 예뻤다.
원하던 다이어트 목표를 이루었다.
정갈한 식사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나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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