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가 많다.
어릴 때 낳아주신 엄마랑 이별하고 친구의 어머니들이 나의 엄마가 되어주셨다.
내게 찐엄마가 있다.
낳아주신 엄마는 아니지만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함께해 주신 엄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어머니가 나의 찐엄마다.
친자식들보다 더 챙겨주시고 언제나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해 주셨던 엄마,
마음으로 고이 전해졌던 엄마의 사랑에 늘 감사했다.
엄마를 뵈러 가면 늘 해주신 말이 있었다.
“조선 천지에 우리 윤미 같은 사람 없다”
지금은 고인이 되셔서 엄마의 음성으로 들을 수 없지만
엄마를 떠올리면 내 마음 가득히 울리는 말이다.
늘 나를 일으켜 주는 한마디다.
성묘 다녀오는 길, 엄마의 한마디로 마음이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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