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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Jan 02. 2018

첫 해를 맞이하며

잘 쓰지 않는 일상

벌써 이틀이 지났으니 이제 작년이죠. 2017년 7월, 우연히 공모전 글을 하나 보았습니다. 서울시에서 행하는 서울'詩'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하철 승강장 안내문 시민'詩' 공모전이었습니다.



'설마 되겠어?'하는 마음으로 브런치에 올린 글 중에서 하나를 골라 메일을 보냈는데요, 아래 6번 '마음'이 딱. (여기서 본명이 밝혀지네요ㅎ)



'마음'은 2015년 10월 브런치에 올렸다가 운 좋게 카카오 채널에도 소개가 되고,  2016년 5월에는 지성 작가님께서 예쁜 캘리로 다시 써 주신 글이에요. 3호선 독립문역, 4호선 길음역, 5호선 신길역, 6호선 상월곡역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다가다 보신다면 잠깐 걸음을 멈추셔서 천천히 읽어주세요 :)


길음역 당고개 방향 7-3번 문 (마지막 줄 '지'자에 눈물이 ㅠㅠ)


하루 늦었지만, 항상 고마운 브런치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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