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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연하게 Jul 29. 2022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개미(1)

시드머니로 주식 시작하기


롤러코스터 탑승기

돈을 모으다 보면 필연적으로 소득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우리는 보통 이 지점에 노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이 아닌, '투자'를 고민하게 된다. 주식과 코인 NFT 등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하지만 이 중 가장 친숙한 것이 주식이다. 재테크를 고민하는 사람이면 모두 주식에 한 번씩 눈길은 주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과 본인이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경험이 필요하다.

열심히 짠테크, 가계부 쓰기, 적금을 통해 근로소득이 발생할 수 없는 돌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았다면, 이제 생존을 위한 금액을 제외 후 시드머니로 투자를 고려해봐도 좋다.


시드머니 : 재테크에 사용되는 종잣돈


단, 처음 시작할 때 많은 시드머니를 가지고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주식에는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다. 아닌 사람도 많겠지만 처음에 높은 수익에 매료돼 빠져들면, 헤어 나오지 못하고 큰 금액을 넣었다 낭패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정말 슬프게도, 내 주변의 지인이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 "그러지 말걸" 한 숨 섞인 푸념을 늘어놓으며 주식차트를 보는 그녀의 눈빛은 간절해 보였다. 주식에 본인의 소득과 지출에 비해 과도한 금액을 넣었을 시 위험률은 온전히 자신이 감당해야 만한다. 본인이 주식 공부에 해박하고 요동치는 차트를 견딜 정신력이 있다면 본인의 자유로 투자를 해도 좋다.

하지만 주식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다면, 절대 본인이 정해놓은 시드머니에서 금액을 늘리지 말고 3달 동안은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 후 돈을 얻었든 잃었든 경험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통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할 때

성급하게 투자를 시작하지 말고 증권사를 먼저 확인하자. 증권사마다 처음 신규가입을 했을 때 주식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고 국내 수수료 면제를 해 주는 경우도 있다. 이벤트 기간을 잘 숙지한 후 시작하자.


- 미래에셋대우

- 키움증권

- 삼성증권

- 한국투자증권

- NH투자증권


위 증권사 외에도 다양한 증권사가 있으므로 꼭 처음 혜택을 챙겨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




주식 투자 방법

사실 주식 투자 방법에 정답은 없다. 공부를 할수록 새로운 투자 방법이 생기고 그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게 정답이다. 하지만 천차만별인 주식 투자의 세계에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필요한 공부가 있다.

바로 재무제표 분석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재무제표는 크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으로 나뉜다.


재무상태표는 자산과 부채, 자본으로 큰 항목이 나뉘어 있다 자산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다시 나뉜다. 유동자산은 1년 안에 현금화를 하여 사용 수 있는 자산으로 현금, 예금, 3개월 안에 받을 돈 등을 말한다. 비유동 자산은 쉽게 현금화를 하지 못하는 자산이다. 보통 토지, 건물, 비품, 차량운반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부채 또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뉘는데 이 또한 구분 기준은 기간은 1년을 기준으로  갚아야 하고,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로 보통 원자재, 소모품 등 거래처에게 금액이다. 그러므로 유동부채는 운영자금 비유동부채에는 시설자금을 목적으로 대출받은 금액이라 이해하면 쉽다.

자본은 회사가 설립 당시 대표가 주식발행을 위해 자본금을 만든 것을 토대로 매년 영업이익에 따라 달라진다.


손익계산서는 일 년 동안 판매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얼마나 돈을 잘 썼느냐를 판단한 지표라 생각하면 쉽다.

매출액을 시작으로 매출원가(ex : 공장에서 쓰이는 금액), 판관비(ex : 사무실에서 쓰이는 금액), 영업외 수익과 비용, 법인세가 있는데 이것들을 모두 제하고 나면 당기 순손익 또는 순손실이 나온다.

순손익이 나오면 경영이 대체로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뜻이지만 순손실이 난다 하여 무조건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특수한 경우도 있으니 손익계산서의 연구개발비 등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미래에 투자가 얼마나 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 외 자본변동표와 현금흐름표로 자본이 어떻게 되었는지, 현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주석으로 기업에 대한 1년간의 실적에 대해 정리도 되어 있으니 재무제표를 보고 공부한 뒤 투자해도 늦지 않으며, 재무제표는 분석할수록 자세히 보이니 부채비율유보율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부채비율은 기업에 부채가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 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빚을 의미하므로 낮을수록 좋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에서 추가 대출을 기피하는 지표로 삼기도 한다.


유보율은 기업에 자금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 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부채비율과 반대 개념으로, 높을수록 좋다.


부채비율 계산 방법 : 부채총계/자기자본 * 100 = 부채비율(%)

유보율 계산 방법 : 잉여금/납입자본금 *100 = 유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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