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예수님 4
예수님의 부활
예수님의 부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고 3일 후 일요일 아침에 다시 살아났습니다.
속죄 제사에서 제물이 된 동물은 사람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무기력하게 죽으면서 끝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 사람을 위해 제물이 되어 죽었지만 부활로 그 죽음을 이겨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생명체도 자기 죽음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스스로 넘어섰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사람의 죄를 대신 감당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살아나면서 세상 사람의 죄를 이겨냈습니다.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은 이런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자기 스스로 부활하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으로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2000년 전에 있었던 과거의 사건이지만 그 사실을 자기가 믿으면 단순한 과거의 사실이 아닌 자신과 상관있는 일이 됩니다. 특히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하여 죽고 부활했다’라고 생각하면 자신의 죄 문제 특히 자기 영혼의 죄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건짐)을 받음이라” <베드로전서 1장, 제자 베드로의 말>
흔히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님을 믿는 것’의 의미는 예수님이 하신 일과 가르침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알고 기억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 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대신 겪은 ‘예수님의 죽음’을 믿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죽음과 죄를 이겨냈던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자기가 일부러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상당히 간단한 일입니다. 기독교에선 이것을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천국과 구원
예수님은 하나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늘나라, 즉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장, 예수님의 말씀>
선악과 사건으로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육체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하나님 뜻에 맞는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천국으로 간다고 예수님이 말했습니다.
하나님 뜻에 맞는 사람은 죄에서 벗어난 사람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자기 영혼의 죄 문제를 모두 해결 받습니다. 그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자기 육체가 죽고 영혼만 남았을 때 자기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믿음 구원과 사랑 은혜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영혼 구원을 받은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죄를 마음껏 저질러도 되는 특별 혜택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영혼의 죄 문제는 예수님 부활을 믿음으로 해결되지만 여전히 육체의 죄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계속 죄 문제를 다루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지능이 높고 욕심이 많아 자신과 주변 상황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더 많은 이득을 얻으려고 하기에 언제든지 우상 숭배나 사람 괴롭힘의 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죄의 길을 가지 않으려면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하며 감당하고, 자기가 죄짓는 일을 줄이고,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특별히 사랑하여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주고, 죄짓지 않는 사람에게는 더 큰 은혜를 줍니다. 우리는 죄짓지 않는 은혜의 길을 가면서 많은 은혜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죄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하나님에게 은혜받는 방법을 더 자세히 알고 배우기 위해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복음은 예수님 제자들(베드로, 바울, 요한 등)을 통해 온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예수님은 사람에게 죄와 은혜를 가르치는 일과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모두 이루고 하늘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 부활을 믿음으로 천국에 가는 큰 은혜를 받고, 사랑의 실천으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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