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iara 라라 Oct 29. 2022
<WE FOUND A HAT>
_by JON KLASSEN
_WalkerBooks
PART ONE. Finding the Hat
함께 있는 두 마리의 거북이가 모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서로 한 번씩 써보며 물어봅니다.
"나 어때?" "잘 어울린다."
"나는 어때?" "너도 잘 어울린다."
두 마리 모두에게 잘 어울리지만 모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 마리가 이 모자를 가지면 다른 한 마리는 가질 수가 없게 되어 버리지요.
그래서 모자를 두고 여기를 떠나서 모자에 대해서 잊기로 합니다.
한 마리는 아직 미련이 남는지 뒤를 돌아보네요.
PART TWO. Waching the Sunset
두 마리가 함께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해?"
"저 지는 해를 생각하고 있어"
"너는 무슨 생각해?"
"별거 없어"
아무 생각도 안 한다고는 하지만 자꾸 두고 온 모자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PART THREE. Going to Sleep
두 마리가 함께 잠에 들려고 나란히 누워있습니다.
한 마리는 꿈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다른 한 마리는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무슨 꿈 꾸고 있어?"
"나는 나한테 굉장히 잘 어울리는 모자를 쓰고 있어. 너도 너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모자를 쓰고 있지."
"우리 둘 다 모자가 있는 거야?"
모자 쪽으로 다가가던 거북이는 다시 돌아와서 같은 꿈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꿈속에서는 둘 다 모자를 쓰고 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존 클라센의 세 번째 모자 이야기 책입니다.
이 책은 앞의 책과는 조금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라는 구성입니다. 혼자서 모자와 겪는 이야기가 아니고, 둘이서 함께 하나의 모자를 두고 겪는 이야기입니다. 한 마리는 둘을 위해서 깨끗하게 모자에 대해서 포기하고는 그것에 대해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자꾸 모자에 미련이 남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서 삶을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작은 가족 공동체가 있고, 그리고 사회에서도 친구들, 직장동료들, 동호회 구성원들, 신앙 모임 등 여러 가지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을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표현합니다.
혼자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스스로 하면 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면 되고 또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희생이라는 것, 포기라는 것, 양보라는 것, 그런 것을 해야만 하는 일도 있습니다. 내 마음이 진심으로 움직여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상대를 위해서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하기만 하는 것도 상대를 위하기만 하는 것도 모두가 다 옳다고 쉽게 말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도 많이 다를 것 같고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모자를 포기하는 과정을 잘 살펴보면, 한 거북이가 여기에 두고 가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을 때 나머지 거북이와 상의를 해서 결정한 것은 아닌 것 같거든요.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서로의 마음이 최대한 다치지 않도록, 서로의 마음을 최대한 보듬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자세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족과 함께 하브루타>
- 하브루타는 짝을 이루어 질문하고 토론하고 대화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식 교육방법이자 대화법입니다.
*사실 질문 = 내용 질문 : 그림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그림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어요!
Q1 : PART ONE.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무엇을 발견했나요? 그 물건으로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대답을 했나요?
-
Q2 : PART TWO.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두 마리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요?
-
Q.3 : PART THREE. 거북이는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
* 심화 질문 = 상상 질문 : 그림책 속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질문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Q1 : 내가 뒤를 돌아보는 거북이라면 모자를 두고 오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저 뒤를 돌아보며 따라가기만 했을까요?
-
-
Q2 : 하나의 모자를 둘이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 적용 질문 = 실천 질문 : 그림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다방면으로 생각을 할 수 있지요!
Q1 : 친한 친구와 옷을 사러 갔는데 둘 다 마음에 쏙 드는 옷이 있습니다. 하지만 1개밖에 남지 않았고 구할 수도 없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할 것 같나요?
-
Q2 : 나누어 가질 수 없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누군가 한 명이 이것을 갖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아무도 갖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좋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