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등학교친구와 퇴근 후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
이 친구와 나는 정말 잘 통하는 친구지만 다른점이 있다.
MBTI 가 나는 외향적이며, 현실적인데 친구는 내향적이며 상상력이 많다.
이 친구한테 놀라는 점이 있다.
굉장히 쓸데없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뜬금없이 할때가 있다.
근데 또 은근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일주일에 2~3번 만나면서 놀다가
친구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뜨문뜨문 만나다 보니 한 달만에 만났다.
요즘 결혼준비를 하면 결혼식 할때 머리를 많이 길어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문득 친구의 머리를 보니 단발머리를 즐겨하던 친구가 인생에서 가장 긴 머리를 하고 있었다.
내가 "오! 너 머리 많이 길었다~"
친구 : "나도 지금 인생 최대 머리길이야~~"
나 : 여름에 습한데 머리 안마르는거 넘 짜증나지 않냐?
친구 : 그래도 소중히 다뤄야해~ 머리카락 한 올이 얼마나 긴지 알아?
(...........음???????????? 머리카락?????? 그냥 길다가 알아서 빠지는거 아니였나?)
친구 : 인간은 머리카락 한 올이 150cm 까지 자란데, 150cm가 지나면 머리카락 수명이 다해서 빠지는거래
나: 그럼 기네스북에 오르는 머리긴 사람은 150 cm가 넘는데 이건 뭐야?
친구: 돌연변이래~~그래서 기네스북에 오르는거지~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이런거 어디서 다 알고 보는거야 ㅋㅋㅋㅋㅋ
친구 : 유튜브에 궁금한거 물어보면 다나와~~~
나 : 그럼 머리를 계속 자르는 우리중에서도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는 돌연변이가 있을 수 있겠네?
상상해보니 너무 웃겼다 ㅋㅋㅋ 오늘도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고 한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게 왜이리 즐겁죠?
오늘의 아무말이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