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렁색시 Jun 20. 2019

사람이 반찬이다.

''시장이 반찬이다''의 또 다른 버전..


흔히들 ‘시장이 반찬이다’라고 말을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배가 고프면 무얼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보다 어쩌면 더 맞는 말은

‘사람이 반찬이다’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배가 고프면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무엇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혼자 먹는다면 적당히 배만 채우는 정도에서 그칠 수 있다.


하지만 누구와 함께 먹느냐에 따라 밥이 맛이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


불편한 상사와 먹는 자리, 혹은 어려운 자리에서 식사를 한다면,

아무리 배가 고파도 맛있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라면에 찬밥을 먹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먹는다면, 그냥 밥에 물을 말아 김치에 먹는다 하더라도

그 식사는 아주 맛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결론은

“사람이 반찬이다.”


결국 정답은 사람인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사람이 정답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