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추억

별들의 천국!

by 천혜경

밤새 내린 모래이슬이 얼굴을 덮고

멀리서 들리는 낙타의 울음소리가 마음을 덮는다


작은 여우의 발자국이 쓰레기 비닐봉지를 뒤져

무능할 때로 무능해진

나의 추억을 먹는다.


눈앞에 까맣게 펼쳐진 사막의 밤하늘에

유난히 많은 아브라함의 별들이

반짝이며 추억을 나눌 때

꺼져가던 모닥불 마저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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