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고통도 친구다

250221금 러닝

by 우보

'고통을 친구로 삼아라. 그러면 절대로 외롭지 않을 것이다.'
켄 클로버, 콜로라도 광부이며 리드빌 트레일 100 창시자

오랜만에 풀코스 LSD를 했다.
에너지젤을 안 먹고 뛰었더니 마지막
12k는 고통 속에서 뛰었다.

온몸에서 나오는 고통이 항상 함께했다.
그렇다.
고통스러워 외로울 틈이 없었다.

함께 가는 자가 친구라면 '고통'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keyword
수, 토 연재
이전 20화10년 간 변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