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린 시절부터 사모님을 꿈꾸던 여자가 있다. 공부머리도 없고 부모 재산도 없고 그녀의 지위를 높여줄 수 있는 건 오로지 상향혼과 로또 당첨이었는데 그중 한 가지가 다행히 이뤄져 그녀는 그토록 원하던 사모님이 되었다.
피부과와 네일케어, 에스테틱으로 꽉 채운 일과를 보낼 거란 그녀의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뚝딱이는 코믹한 일상을 가감 없이 담아내보려 한다.
럭셔리한 삶을 꿈꾸면서도 주변에 사람 좋단 평판까지 욕심내는 가지가지하는 그녀의 솔직 유쾌한 민낯을 한 번 보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