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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엠 Jul 29. 2022

평범한 사람들의 퍼스널 브랜딩 도전기

세바시 방청 후기

세바시 방청후기

요즘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범한 직장인에서, 평범한 주부에서, 평범한 아빠에서 자신의 재능을 키워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의 직장'에서 벗어나 내가 내 일을 주도하며 일하는 내가 꿈꾸던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나도 그게 가능할까?'


하루는 평소와 다름없이 인스타피드를 보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세바시에 올라온 방청신청 내용이 눈에 띄었다. 평소라면 아무 생각없이 흘려버렸을 피드였는데, 그날 따라 어떻게 신청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신청내용을 읽었고 뭐에 홀린 듯 방청신청을 했다. 그리고 며칠 뒤 방청 안내 문자를 받았다. 그 날의 강연의 주제는 <버티지 말고 가보자고!>였다. 아마 제목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응원 문구라서 무의식적으로 방청신청을 했나보다. 


이 날 강연은 <여자 둘 이 살고 있습니다>를 쓴 황선우 작가와 <직장인 공부법>을 쓴 이형재 작가 그리고 구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 정김경숙 님과 <역행자>의 저자 자청 님 그리고 단희캠퍼스 CEO 이의상 님의 다섯 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다섯 명의 강연이 모두 같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분명히 일맥상통하는 부분은 있었다. 내가 느꼈던 이들의 공통점은 '실천'이었다. 뭐든지 일단 해보는 실천, 거절하기 실천, 글쓰기 실천, 꾸준히 노력하기 실천 등 그들은 일단 배우고 생각하고 그 다음 바로 실천했다. 그것도 습관이 될 때까지, 그리고 어떤 결과가 있을 때까지 꾸준하게. 


그리고 또 하나 이들이 말하는 성공에 가까워지는 비법 중 하나는 결국 끊임없이 공부하고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여기서의 중요한 포인트는 공부만 하지 말고 직접 글을 써 봐야 한다는 것, 그것도 내 노트에 쓰는 것도 좋지만 이왕 쓰는 거 블로그나 브런치 등 플랫폼을 사용해 글을 쓰는 것을 추천했다. 온라인 글쓰기는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사고 확장에도 좋고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커리어 확장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막상 글을 쓰다보면 빈 공간이 너무 많이 보인다. 안다고 생각했던 게 사실 아는 게 아닌 것이다. 단편적인 조각만으로는 글쓰기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알고 있는 혹은 안다고 생각했던 조각들을 이어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런 조각들을 이어붙이는 소스는 결국 독서에서 나온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실천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깨달았던 소중한 시간. 언젠가 기회가 될 때 또 한번 좋은 강연을 찾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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