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는 꾸준함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패를 생각하지 않는 꾸준함이 성공을 만든다.
실제로 요즘은 아기엄마도 아이들을 재우고 다른 수입원을 찾아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는 내 가정의 안정성과 나의 가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가 운영하는 모임에는 아이 엄마들이 많다. 아이가 커서 자기 할 일들을 할 정도면 크게 무리가 없겠지만 아직 아이가 어린 아이 엄마들이 훨씬 많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일하고 싶어 한다. 왜 그럴까? 물론 집안에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도 있지만 가족이 아닌 내일을 하나 갖고 싶어서이다. 이런 분들 대부분은 일명 경단녀라고 하는 경력단절이 된 자기 상태에 대해 아쉬움과 두려움을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어린 분들 중에 N잡러로 성공하는 분들은 생각보다 낮다. 이유는 너무 바쁘다는 것이 문제다. 거기에 규칙적으로 뭔가를 할 수도 없고 지속해서 뭔가를 하는 건 더욱 어렵다. 아이는 뭔가를 원할 때 내 상황을 보고 원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뭔가를 추천할 때는 수입은 적지만 가볍게 일을 할 수 있는 것 특히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것들을 추천해준다.
N잡러로 시작할 때 처음부터 새로운 수입원이 크게 생길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생각보다 적은 수입원부터 시작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렇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내가 꾸준히 생각하고 꾸준히 그 일을 반복하고 있다면 새로운 길은 계속 찾아오고 수입원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요한 건 내가 지금 계속 N잡을 시도하고 있는가이다.
실제로 난 내가 가르치는 사람 중 몇몇 분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지만 지속해서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동전을 한번 던져 나올 확률은 50:50이다. 그럼 두 번 던져 앞면이 나올 확률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지속해서 많이 던지다 보면 나에게 맞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식물을 심을 때 잘 자라길 바라며 물을 준다.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도 흙 속에서 싹이 나올 생각을 않는다. 하지만 흙 속에서는 식물은 조금씩 싹을 틔우고 있었다. 만약 여기서 포기한다면 우린 식물이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대부분은 싹이 안 보인다고 쉽게 포기를 해버리고 만다. 결국 우리가 얻을 기회는 보지 못하고 말이다.
만약 시도를 여러 번 했는데 실패하고 있다면 내 상태와 상황을 정확히 들여다봐야 한다. 내가 정확한 시도를 하였는지 말이다. 야구에서 투수는 많은 볼을 오랫동안 던져왔다. 그런 투수들도 어느 날 보면 이상하게 컨트롤이 안 잡히거나 구속이 나오지 않는다. 그걸 영상으로 녹화를 해보면 뭔가 자세들이 틀어져 있다. 그걸 코치들과 좋았을 때의 상태를 보여주고 자세를 잡아주면 예전의 자세로 돌아와 잘던지는 경우가 많다.
실패 속에서도 상황을 정확히 들여다 봐야 한다. 내가 정확하게 일하고 실패했다고 하는 것인지 그냥 회피성인지 말이다. 보통은 정확하게 꾸준히 하지 않아서 실패할 때가 대부분이다. 정확하게 하라는 것을 할 때 기본은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걸 인정하지 않는다. 단지 실패에 원인은 내가 아닌 다른 것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포기해버린다. 그게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사람들은 N잡러로 성공하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