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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윈플즈 Feb 04. 2022

당장 퇴사해도 괜찮은 머니파이프 라인 만들기 (5)

N잡러의 비즈니스 모델은 생각 정리를 통해 나온다.

해보지 않고 의심하지 말고, 일단 해봐야 성공을 할 수 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여러분은 A4용지에 내가 잘하는 것들을 열심히 적었을 것이다. 만약 아직 적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읽는 글들은 아무 의미가 없는 죽은 지식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A4용지를 들고 내가 잘하는 것들을 쓰고나서 다음에 글을 읽기를 바란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한두 가지 밖에 못 적었다면 깊이 본인을 들여다보지 못한 것이다.


만약 본인이 30대 이상이라면 살아오면서 잘하는 것들은 수십 가지는 될 것이다.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한의 모든 것들을 자세히 써내려가야 한다. 그냥 일상에서 흔한 누구나 잘하는 것도 상관없다. 정말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상관없다. 그런 것들이 조합이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가 여러분 앞에 보일 수 있다. 만약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한 것들을 모두 적었다면 이제 할 일을 다음과 같다.


내가 인상 깊게 들었던 강의 중 하나는 복주환 강사님의 생각 정리법이다. 이분은 아마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을 정리하는 데는 최고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분이 하는 강의나 책을 꼭 읽어보고 실천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분이 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생각을 나열하고 그걸 카테고리별로 분류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도와 긴급한 일로 분류를 해서 생각을 정리한다. 이점을 활용하면 생각도 정리되고 일에 중요도에 따라 처리를 해서 시간관리에도 정말 탁월하다.

그럼 이 방법을 활용해서 지금 여러분이 A4용지에 열심히 가득 적고 나열한 것들은 분류하자. 일상, 비즈니스, 취미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정리해보자. 마지막으로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걸 이제는 누구나 가능한 것, 일부만 가능한 것, 함께할 때 가능한 것, 나만 가능한 것으로 나눠서 다시 정리해보자. 지금 여러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것들은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템의 훌륭한 소재로 정리되었다.


사람들은 해보지 않고 의심을 가진다. 일단 뭐든 저질러봐야 그게 될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뭔가를 테스트하려면 일단 해봐야 통계든 경험치를 통해 정보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그 결과는 알 수가 없다. 동전을 던지지 않고 이건 무조건 50%로 앞뒤가 나올 거냐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앞이 두번 나올 수 있고 뒷면이 두번 나올 수도 있다. 내가 경험하고 이야기한 대부분의 사람은 해보지 않고 먼저 시도조차 하질 않는다. 그리고 실패든 성공이든 안 움직이면 본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성공할 기회는 영영 오질 않는다.


 "이걸 가지고 뭐를 어쩌라고?" 지금쯤 순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게 비즈니스의 소재가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심도 들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만의 가진 훌륭한 비즈니스 아이템이 확실히 맞다고 나는 확신한다. 앞으로 N잡러로 활동한 최고의 비즈니스 무기이다. 이런 데이터는 내가 배우고 성장하고 경험이 쌓일수록 점점 확대된다. 마치 RPG게임을 통해 경험치가 쌓여 레벨업을 하는 캐릭터처럼 말이다. 그리고 나의  비즈니스는 또다른 새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아직 이해가 안된다면 개인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나는 가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하고 잘한다. 그리고 뭔가 비전이나 계획을 잘세운다. 나는 리더십이 좋다. 나는 데이터 분석을 좋아하고 잘한다. 나는 누군가를 코칭 하는 것을 잘한다. 나의 글에는 힘이 있다. 나는 윈윈하는 것을 잘만든다. 이런 내가 잘하는 것들을 조합해 최근에는 스터디 모임을 통해 새롭게 비즈니스를 만들었다. 최근 만들어진 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부하고 테스트하면서 가르치고 코칭을 해주고 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하고 아이를 보는 걸 좋아한다면 어떤 비즈니스가 좋을까? 지금 글을 쓰며 즉흥적으로 떠올린 아이디어로는 요즘 같은 코로나의 일상에 줌으로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일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분들을 위해 대신 줌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컨트롤 해주고 도와주는 서비스 말이다.


나는 옷을 고르는데 감각이 있거나, 나는 음식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면 사실 할 건 기본적으로 눈에 일단 보인다. 쇼핑몰을 통해 판매도 가능하고 인스타 같은 SNS를 잘하거나 유튜브를 잘한다면 그쪽으로 비즈니스를 만들어 보면 된다. 거기에 나만의 특화된 비즈니스를 만들려면 내가 갖춘 능력들을 하나둘 추가로 연결해 장착하면 된다.나만의 비즈니스는 정리해두지 않으면 보이질 않는다. 일단 적고 정리해 분류하고 분배를 해야 원하는 곳과 연결을 할 수 있고 눈에 보인다.


그럼 이제 여러분이 지금 할 일은 바로 나열한 것들을 분류하고 배열을 통해 정리를 먼저 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그걸 통해 나만의 비즈니스 아이템을 몇 가지 만들어 보아야 한다. 처음에는 어렵지도 하고 힘들겠지만 일단 조합을 하나둘 하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려보자. 그리고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유튜브와 네이버 등을 통해 검색하며 모아보자.만약 여러분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았다면 나만의 잘하는 것들을 추가로 조합해서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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