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yourself
아빠는 우리 뫄뫄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면 좋겠다. 다른 어떤 모습도 아닌 내면에서 원하는 진정한 자신을 찾는 거야. 이런 대답이 나온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
우리는 모두 무의 상태에서 이 세상에 왔어. 그런데 이 세상에 올 때 하필이면 지금 이 모습을 고른 거야. 외부의 모습뿐 아니라 내면의 모습까지 말이지. 이 아름다운 세상을 이 모습으로 체험하고 싶어서 말이야.
삶을 살다 보면 다른 어떤 이의 삶이 멋져 보일 때도 있단다. 나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나의 내면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이 모습으로 와서 과연 무엇을 체험해보고 싶었을까 떠올려보면 좋겠다.
삶은 매일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 그 선물을 온전히 받으려면 나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게 제일 좋단다. 매일매일 내가 좋아하는 선물만 받을 수 있으니까 말이지.
이 아름다운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 네가 어떤 모습이든 아빠는 널 사랑한단다. 아빠를 통해 삶이라는 선물을 네게 줄 수 있어 감사해. Be yourself. 아빠가 이번 글을 통해 너에게 주는 메시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