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위 1%의 시끄러운 사람이라고?

by 휘루 김신영

1%라는 극소수의 시끄러운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악플러다.


실상 방송사나 신문 등의 글에 달리는 댓글은 해악을 넘어서서 공해이며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 댓글들은 필터링을 거치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 생산되고 있다. 한 클래식음악 위주의 프로그램 댓글에서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악플러가 등장하여 진행자나 방송작가나 애청자들을 공개적으로 힐난한다. 이를 보다 못해 삭제를 하거나 차단을 하지만 곧 다른 아이디로 들어와 괴롭힌다.


필자는 클래식 라디오 방송을 자주 듣는데 거기에 달리는 댓글마저 오염 수준이 극악하기 짝이 없을 지경이다. 최근에는 일정 기간 정해진 횟수 이상으로 유해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을 즉시 삭제하는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방송사나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게시물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비활성화하기도 한다.


이렇듯 댓글 문제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되었다. 댓글 경고 기능을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은 차치하고 다른 소셜네트워크까지 이 기능을 모두 도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여기서 막으면 저기로 가서 악성댓글을 다는 댓글러를 따라잡을 수가 없는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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