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나의 직장은 그대로 있었지만 나는 달라졌다. 육아를 해보니, 회사에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복직을위해 미리미리 준비한 것은 바로 어린이집 찾기! 우리 아이를 맡아줄 첫 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한 임무(?)였다.복직은 한참 남았는데 동네 어린이집부터 기웃기웃 거리며 상담받기도 하고 그랬다..(ㅎ)
어린이집 상담 체크리스트
1. 등원, 하원 가능 시간(같은 반 친구들의 시간)
2. 입소 준비물
3. 선생님 교대 스케줄 (아이가 하루동안 만나게 될 선생님 수)
4. 특별활동 프로그램 (비용도!)
5. 같은 반 친구의 월령 구성
+ 원장님 스타일 파악해 보기!
어린이집 교구, 시설, 환경 보기!
어린이집 상담 5~6 군데 해보았는데, 정말 원장선생님 스타일 딱 드러난다. 어떤 곳은 초보엄마를 가르치려는 곳도 있었고(육아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스타일) 선생님들 워라밸 중요해서 어떤 부탁이나 도움 얄짤없는 느낌의 상담도 있었다. 최종적으로 가게 된 곳은 마지막에 상담받았던 곳이었는데, 주말에도 흔쾌히 방문상담을 할 수 있게 일정 조정해 주신 곳이었다!
경쟁이 심한 곳이라면, 입소예정일을 신학기 3월 보다 일찍 등록해 두는 것을 추천! 신학기땐 많이 밀려서 순차적으로 연락하는데, 미리 걸어두면 (예를 들면 11월) 학기 중, 동일 연령대 반 빈자리가 생겼을 때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신학기 전 입소해야 함! 그래도 쏠쏠하게 연락 많이 받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