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나다라봉 Apr 24. 2024

[다] 복직의 필수 요건, 아이 맡길 곳을 찾는다.

야간연장반 운영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기로 했다.

출산 후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나의 직장은 그대로 있었지만 나는 달라졌다. 육아를 해보니, 회사에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복직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한 것은 바로 어린이집 찾기! 우리 아이를 맡아줄 첫 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한 임무(?)였다. 복직은 한참 남았는데 동네 어린이집부터 기웃기웃 거리며 상담받기도 하고 그랬다..(ㅎ)



어린이집 상담 체크리스트

1. 등원, 하원 가능 시간(같은 반 친구들의 시간)

2. 입소 준비물

3. 선생님 교대 스케줄 (아이가 하루동안 만나게 될 선생님 수)

4. 특별활동 프로그램 (비용도!)

5. 같은 반 친구의 월령 구성

+ 원장님 스타일 파악해 보기!

    어린이집 교구, 시설, 환경 보기!


어린이집 상담 5~6 군데 해보았는데, 정말 원장선생님 스타일 딱 드러난다. 어떤 곳은 초보엄마를 가르치려는 곳도 있었고(육아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스타일) 선생님들 워라밸 중요해서 어떤 부탁이나 도움 얄짤없는 느낌의 상담도 있었다. 최종적으로 가게 된 곳은 마지막에 상담받았던 곳이었는데, 주말에도 흔쾌히 방문상담을 할 수 있게 일정 조정해 주신 곳이었다!


어린이집 입소준비물

서류: 주민등록 등본, 예방접종 증명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지, 재직증명서 (연장반 등록 시)


아이용품: 고리수건, 빨대컵, 식판, 낮잠이불, 이름스티커



어린이집 입소 대기 TIP.

경쟁이 심한 곳이라면, 입소예정일을 신학기 3월 보다 일찍 등록해 두는 것을 추천! 신학기땐 많이 밀려서 순차적으로 연락하는데, 미리 걸어두면 (예를 들면 11월) 학기 중, 동일 연령대 반 빈자리가 생겼을 때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신학기 전 입소해야 함! 그래도 쏠쏠하게 연락 많이 받아봄 :)




이전 12화 [다] 육아 적응했다 싶을 즈음, 나의 일이 찾아왔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