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22)
우리는 적도 경계선을 통과해서 우간다 서쪽 콩고민주공화국과 인접한 렉 조지(Lake George) &렉 에드워드(Lake Edward) 호수를 둘러볼 예정인데, 이곳에서는 자연수로(水路)의 광활한 해양사파리가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서 찍은 멋진 사진들을 올립니다.
해양 사파리 관광 후 우간다 서쪽 끝 루비리지(Rubirizi)라는 지역의 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킹피셔(Kingfisher) 호텔에서 1박을 합니다.
호텔 전망은 최고입니다. 아프리카의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고, 마침 해가 지면서 만들어 내는 구름과 석양의 조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하나님 만드신 세계가 이토록 아름다웠는지 눈앞에서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일행 모두는 복음 전도자에서 황홀함에 빠진 여행객으로 변신됩니다. 해를 손안에 올리거나 하트를 만들어 그 안에 하나님 만드신 해를 담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생 샷이 만들어지네요.
여행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프리카인들의 생활모습을 바라보며, 성경학교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저는 이 땅에 변화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카는 바꿔야 합니다. 서울의 여름보다 훨씬 쾌적하고 시원한 날씨와 자연이 주는 무수한 혜택을 이들은 누리려고만 했지, 활용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개발이나 발전은 이들과 거리가 먼 이야기였습니다. 이들에게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개척과 발전의 신념을 세워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민지와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세계경제의 거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그것은 힘든 역경과 가난의 질고를 극복하고, 바꿔보겠다는 모든 사람들의 신념과 노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대충 땅에 말뚝을 박고, 아버지가 아무 생각 없이 머문 곳에, 삼 세대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무임승차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이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주신 달란트를 수배의 열매로 되갚아야 될 때입니다. 조개 속 흑진주가 아니라 불 속에서 견고하고, 단단하게 되어, 도자기 같은 모습으로 아프리카는 새롭게 거듭나야 됩니다. 제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그렇게 변화되고 발전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