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 순간에는 자신의 상황이 원망스럽고,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목표 실현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로 유명한 오히라 노부타카 또한 그런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는 모자 가정에서 외동아들로 자랐고, 대학 입시에 실패했고, 취업활동도 실패했으며 잦은 이직을 되풀이했습니다. 달변이 아닌 자신이 싫었고, 이혼을 선택한 엄마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자신과 친할 수 없는’ 인간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러의 말을 듣고 그의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는가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그는 불만과 원망으로 가득했던 자신의 상황과 스스로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뀐 것이죠.
오히라 노부타카의 사연을 통해 저는 생각했습니다. 만약 그가 오랜 기간 동안 괴로운 시간을 겪지 않았다면 아들러의 말이 그의 인생을 바꿀 만큼 강하게 다가왔을까? 현재의 상황이 원망스럽고, 지금의 내가 한심하게 느껴져도 괜찮습니다. 이런 시간이 있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저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다면 괴롭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겨울을 겪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겨울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이 곧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러니 현재의 괴로움을 견디며 다가올 봄을 기다리세요. 그때가 되면 당신은 더 강하고 성숙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