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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7. 2024
방구석 미술관
파리에 가고 싶다. 모네를 만나러.
5년째 독서모임을 하는 중이다.
벌써 올해도 10권의 책을 읽고 20번의 모임을 했다. 2024년의 마지막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오늘 만나서 이야기 나눈 책은
[
방구석
미술관
]
이
다
.
예전에
미대생들이 전공서적으로 읽을 것 같은 [
서양미술사
]
를 어렵게
완독 해서
그런 건지
이 책이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쓰인 거라 그런 건지
깊이 있는 내용을
얻을 수는 없었
다.
그래도
읽고 나니 파리에 가고 싶은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오랑주리
미술관을 찾아
햇살을 가득 머금은 모네의 거대한 수련을 만나고 싶다.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운 책이지만
화가들의 인생
한 토막
과 작품이 궁금한 사람
들에게는 추천한다.
-한줄평-
고통을 자신의 작품으로 승화하는 예술가들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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