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도 나의 상사는 나에게 말한다
감히 나 따위가,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는 태블릿을 가진 나에게 재차 편한지 물어본다.
잠시 후 친분이 있던 타 부서 직원이 전해온다.
"태블릿 사달라고 하더라? 노트북은 휴대하기 불편하다고"
그래, 괘심하게도
감히 나 따위가 먼저 가진 게 잘못이려니
조만간 또 손목 통증으로 구입한 버티칼 마우스도 구매해달라고 할 것이다.
감히 내가 먼저 새로운 걸 구매하였으니 말이다.
지극히 무난했던 인생 30대를 맞이하며 갑자기 뒤틀리기 시작했다. 나만 알고 있기엔 조금 아쉬운 2회차 인생의 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