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ass Dec 29. 2020

결정의 심리학

  만약 그때 내가 다른 길을 결정했다면 어땠을까?


  ‘ 빠밤 빠바밤 빠 바밤 빠’ 음악이 나오면서 주인공은 두 손을 불끈 쥡니다. 그리고  ‘그래 결심했어’


<출처: mbc 홈페이지에서>


  ‘90년대 중반 ’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예능프로그 램의 인기코너였던 인생극장의 명대사입니다. '결정이 다르면 인생도 달라질 수 있구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 야하는지는 올바른 결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임을 보 여주었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합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결정의 기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직업상담이란 횡단보도 앞에선 보행자로 하여금 적색신호등 처럼 명확하게 멈추게 하거나, 초록 신호등처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위를 살피고 가하는 황색,  또는 비보호 신호등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정 문제는 개인들에게 신중한 것입니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머니 코치인 보도 셰포는 자신 저서 <성공전략>에서 성공을 위한 첫 번째 전략은 바 '결정하라'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집착한 채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잡지 못하고 미래의 꿈나 비전과도 결별하게 됩니다. 그러나 변화는 항상 결정에 의해 시작되는데, 이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은 결정을 빨리 내리고, 일단 내린 결정은 오랫동안 유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단 결정한 것을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1 사람들은 평생 한 가지 직종에 종사해야 한다고 믿는다.

2 사람들은 '나중'에 결정할 수 있다고 믿는다.

3 사람들은 '잘못된 결정'을 두려워한다.

4 사람들은 결정을 손쉽게 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최근 청년층 구직자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직업택 및 결정에 애로를 호소하는 내담자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결정을 미루거나, 아예 결정을 하지 않는... 그래서 직업탐색의 기간이 계속 이어지는 구직자들이 그들입니.  그들이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직업 상담가의 중요한 역할이지 않을까요?

이전 01화 그곳에 길이 있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