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냐 한국이냐 얼마나 언제까지 머물 것이냐. 내 마음은 계속 바뀌고 모르겠다. 장단점 정리는 가능하다.
미국의 장점
최대 강대국이고 수많은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서 직업적으로 좋은 기회가 많고 연봉, 처우, 근무 환경 등과 관련한 삶의 질이 좋다.
한국에서 열심히 하던 정도로 하면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게 될 수 있고 그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열심히 해도 나름의 성공을 할 수 있다.
슈퍼 천재, 기업가, 세계적인 학자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성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인종, 성적 정체성, 국적, 외모, 옷차림, 가치관 등을 접할 수 있어서 문화적으로 open이 되고 그에 따라 가치관도 발달한다.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한다.
친절하고 밝고 에너지가 좋다.
일보다는 가족이 우선이다.
허세가 없다.
마트 물가가 싸다.
외향적인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미의 기준이 다양하다.
나라가 크고 지역별로 특색이 있어서 여행을 하기에 좋다.
안전에 대한 교육이 잘 되어 있고 대비책, 긴급상황 등에 대한 대응이 좋다.
미국의 단점
외국인 아시안으로써 백인 나라에서 사는 것이 힘들 때가 있다.
외로움
언어가 많이 늘어도 여전히 영어는 쉽지 않다. 언어 그렇고 유색인종으로서 자신감 문제가 꽤 크다.
과한 리액션을 받아주기 힘들다. 그렇게 맞춰주다 보면 피곤하고 지친다.
마음에 없는 말들이 많다. 그냥 그래도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 정말 많다.
항상 좋게만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고 그저 그래도 다들 좋다고 이야기한다. 진심인지 아닌지가 헷갈리기도 하고 진심이 아닌 게 티가 나기도 한다.
총기 사건이 너무 많다. 규제가 약함.
슈퍼 바보들이 많다.
도둑이 많다. 부끄러움 부족
마약 문제
빈부격차, 노숙자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제일 훌륭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미국인들. 오만 무식. 다른 문화에 대해 관심 적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 비해 정이 적다.
외식이 비싸다. 세금 팁
한국의 장점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라서 마음이 편하다.
가족, 친적, 한국 친구들이 있다.
언어에 관한 스트레스가 없다. 한국말이 조금 서툴어질지라도.
문화를 알고 있다.
음식이 맛있고 다양하고 식당이 저렴하다.
산과 바다가 가까이에 있다.
도시, 자연환경 모두 접하기 쉽다.
선글라스, 바지, 색조 화장품 쇼핑이 쉽다.
가족들과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재밌게 보낼 수 있다.
내가 미국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한국에 기여하는 것을 이끌거나 동참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 좋다.
병원 등 편의시설이 좋다.
한국 특유의 따뜻한 정 문화.
한국의 단점
오지랖, 잔소리, 참견, 그리고 꼰대
많은 사람들이 타인을 위해 혹은 너무 신경 쓰고 산다.
외모를 너무 중시하고 다양성이 부족하다. 외모 지적 및 칭찬.
마트 물가가 비싸다.
나라 면적이 작다.
사람이 너무 많은 곳들이 많다. 서울이 너무 좁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연예인들의 삶에 관심이 많고 동경한다.
비싼 물건을 사는 것이 흔한 문화인데 진정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경우보다 타인을 위해 사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댓글 문화가 안 좋다.
뒤에서 안 좋게 이야기하는 것을 즐긴다.
일을 너무 많이 하고 그것에 비해 급여가 적다.
시민의식이 미국, 유럽에 비해 좋지 못하다. 속이기, 쓰레기, 불법 등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욕한다.
사회의 발전보다 개인의 이익이 훨씬 중요하다. 이미 모자란 게 없는 경우에도.
돈만 많으면 한국이 최고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외국생활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과연?
연애, 결혼, 육아, 자식 잘 키우기, 돈 많이 모으기 등을 모든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무례하게 질문을 해대기도 한다. 무언가 빠지만 열등하다고 안됐다고 여긴다.
성별 관련 차별: 출산 후 여자의 경력 중단은 99%, 유리 천장, 성별에 근거한 관념과 강요가 많다.
인종에 대한 이중잣대: 흑인, 히스패닉, 동남아시아, 중동 사람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하고, 한국인에 대한 차별을 보면 엄청나게 발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