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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보릿고개는 경제적으로 20대까지였고, 국가적으로는 60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아직 당도하지 않았지만 저만치서 오고 있음을 느낀다. 어릴 땐 먹을 게 없는 게 이유였다면 나이 들어서는 뭐든 많이 먹었지만 시간이 원수가 되어 서로 쓸모가 없다고 서로 낙인찍고 몰아가는 탓이다. 실질적 쓸모없는 시기는 사회통념보다 점차 늦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길게보면 틀리지 않다)
#보릿고개 #보리밭 #인생길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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