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사용설명서
<인턴> 이란 영화를 보며 부러워한 적이 있다. 열정적인 CEO가 있어서도 아니고, 운이 좋게 채용된 노령의 신사 인턴이 부러운 것도 아니었다. 사내에 마사지사가 있다는 점이었다. 어쩌면 쉴 틈 없이 목표를 향해 달리다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그때그때 풀어주는 마사지사가 조직에 더 필요한 윤활유가 아닐까?
그런데 최근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고용했던 마사지사를 해고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재택근무가 많아진 것이 주 원인이고 그 뒤에는 이때다 비용절감 찬스~~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