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종 Apr 10. 2024

걱정이 많거나 화가 많이 날 때 생각해 볼 점

화와 두려움에 대한 오랜 통찰 끝의 결론 | 삶에 굳건한 안정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합니다.  종류도 많습니다. 직장을 잃을 까봐, 돈 없어서 무슨 일이 생길까 봐, 연인이 헤어지자고 할까 봐, 평판이 나빠져서 걸림돌이 될까 봐, 아플까 봐, 기대하고 있는 일이 무산될까 봐. 걱정이 되고 두려움이 커지면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말에 예민해지고, 조금만 원치 않는 말을 듣거나 상황에 처하면 화가 올라오죠.


이 모든 두려움과 화가 나는 이유는 ‘지금 여기 이 상태’보다 더 좋고 굳건한 어떤 안정된 상황이 있을 거라는 환상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돈이 좀 더 많거나, 제대로 된 인연을 만나거나, 좀 더 좋은 직장을. 얻거나, 이번에 승진만 된다면 등등. 이 상황이 아닌  어떤 굳건하고 안정된 이상적 상황이 있을 거라 믿으며 그 상황만을 구하려고 하면 당연히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심하면 화가 나죠.


세상 어디에도 굳건한 안정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이죠. 늘 변화하는 삶의 특성상 굳건한 안정은 불가능합니다. 흔들리는 현실에 마음을 활짝 열고 그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것입니다.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들을 풍경삼아 여행자처럼 사는 거죠. 이것만 해결되면 굳건한 안정이 오리라는 믿음으로 달리는 삶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삶이 한결 여유 있고 가벼워집니다. 삶을 깊이 들여다보세요. 그렇게 심각하게 살아야 할 일이 아닙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모두 잘 흘러갈 겁니다.

작가의 이전글 사랑 때문에 힘들다면 생각해 볼 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