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자차 Apr 17. 2022

그해 겨울

꿈속의 도로는

삼청동의 한 카페와 이태리의 북부 마을을 이어주었다 

나는 커피를 마시며 그 도로를 걸었다 

아름다운 것들은 언젠가 죽는다는 걸 가르쳐준 당신은 

그 들과 함께 죽은 지 오래 


어느덧 나는 내가 그리던 마을에 도착했다 


작가의 이전글 이별의 미학, 혹은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