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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자차 Apr 17. 2022

그해 겨울

꿈속의 도로는

삼청동의 한 카페와 이태리의 북부 마을을 이어주었다 

나는 커피를 마시며 그 도로를 걸었다 

아름다운 것들은 언젠가 죽는다는 걸 가르쳐준 당신은 

그 들과 함께 죽은 지 오래 


어느덧 나는 내가 그리던 마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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