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성 Jul 04. 2024

잘 사는게 뭔지 알려줘

24.07.04

앞서 한 가지 말하고 가야겠다.

당신이 생각하는 잘 사는 것은 무엇인가? 혹여나 정답을 알고 있다면 나에게도 알려주길 바란다.


하나의 지구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이제는 멋지게 살아야지에 “멋지게”라는 단어가 무색힐만큼이나 어떤 것이 멋진지 잘 모르겠다. 시시각각 바뀌는 삶의 기준을 기준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어쩌면 영화 기생충 속 “가장 완벽한 계획은 무계획이야 “라는 명대사처럼 상황에 맞춰 기준을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직 잘 사는 것,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모르지만 그럼에도 잘 살고 싶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고 마치 통찰력을 깨달은 석가모니처럼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는다.


그래서 최소한의 기준으로 살아가기로 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람처럼 최소한의 기준과 가치를 정하고 살아가면서 그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게임 속 퀘스트를 하나하나 격파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전 03화 고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