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기록
여섯 시 기상. 조금 신기한 건 일어나는 게 괴롭지 않다
아마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걸 내 몸이 자각해서 그런 걸까.
가끔 내가 남겨놓는 나를 위한 기록이 언젠간 책으로 발행될 수 도 있지 않을까?라는 재밌는 상상을 한다.
물론 이 글은 내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서 횡설수설하긴 하지만, 뭐 그러면 어떠리 나는 고작 글 쓴 지 4일 차 밖에 안됐는데
아티스트들의 영감 노트처럼 나의 기록도 아티스트의 수첩, 일기처럼 오는 날이 오길. 쓰면서 더 멋진 기록으로 거듭나길.
오늘은 책에선 걱정을 줄이고 행동을 늘려라라고 말하며 걱정이 가진 어마어마한 파급력에 대해 말을 해줬다.
바쁘게 살아야 하는 게 어떻게 바쁘게 살아야 하는 걸까? 사실 아침에 일어나 내 시간을 갖는 게 너무 즐겁고 보람되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바쁘게 산다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다. 할 일이 없고 새로운 할 일을 만들기 싫은 상태랄까. 좀 더 내 시간을 늘려 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블로그에 대해 찾아보고 블로그를 다들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배우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공모전을 또 준비하면서 전시는 어떻게 시작하는지도 알아봐야지. 바쁘게 살랐는데. 조금씩은 노력해 보자. 난 원래 그러잖아 조금씩 늘려나가는 타입 지치지 말고. 목표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걸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