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부족한 거 없이 잘 키워보겠다고 아등바등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엄마는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눈 떠보니 엄마가 되어 있고, 눈떠보니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을 강요받고 있었다.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건 당연한 것이 되었다. 그 대단한 노동력을 누군가 알아주거나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며, 어떠한 급여나 보상을 주는 것 도 아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은
엄마가 아닐까 싶다.
오늘따라 피곤해 보이는 엄마가 안쓰러워 보인다.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