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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 Feb 18. 2021

엄마의 피곤한 얼굴

엄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부족한 거 없이 잘 키워보겠다고 아등바등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엄마는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눈 떠보니 엄마가 되어 있고,  눈떠보니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을 강요받고 있었다.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건 당연한 것이 되었다. 그 대단한 노동력을 누군가 알아주거나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며, 어떠한 급여나 보상을 주는 것 도 아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은

엄마가 아닐까 싶다.


오늘따라 피곤해 보이는 엄마가 안쓰러워 보인다.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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