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리움
고백하지 못한 말들을 엮어
어둠을 틈타 편지를 쓰고
졸고 있는 초승달 옆에서
가을 닮은 노래 한 소절 읊조리고
그러다가 불쑥 네 생각도 하면서
그렇게 지금도
문득
가을날의
시간을 담고 시를 담고 푹 푹 거리는 그리움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