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정독 (일상기록) - 30대 미취업 중인 사촌과 대화
목표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루살이...
그러니 뭐를 해도 즐거움이 없었다.
생각을 바꿔줄 계기가 필요하다,
주변 지인의 성공도 그 하나이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가 아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중요한 것 같다.
- 설 XX (친구). 2024.4.11
저는 요즘 '못 먹어도 GO' 철학으로 계속 시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 다양한 재취업 기관과 접촉하고 이력서도 50군데 넘게 적고, 교육기회까지 찾아가면서.. 마음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또 다른 기회로 찾아오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재취업 준비하면서 다양한 외부강사들을 만나고 있는데 프리랜서인 그분들 삶을 보면, 직장에 다니는 것만큼 이상이나 치열하게 사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들의 공통 철학을 보면 '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고 행동한다'입니다. 책도 쓰시고, 강의를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그러면, 또 기회가 생기고. 그걸 이분들 말로는 '계획된 우연'이라고 부릅니다
즉, 계획된 우연도 머리가 아니라 계속 부딪혀보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므로, 자신감을 갖고 행동을 하라는 것이 이분들이 재취업 준비하는 분들에게 말하는 메시지입니다
(1)
저는 해마다 이맘때면 지인들에게 벚꽃선물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번 에는 공동 프로젝틀 했습니다. 사진 5장씩 받아 공동 전시를 해보자는 기획이었습니 다. 총 17명의 지인이 참가한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행사 취지는 '소통과 참여'였구요. 이를 통한 나눔의 실천이었습니다. 처음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많은 분들의 재능 나눔 덕분에 풍성한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틀 동안 총 2천 명이 블러 그를 방문해서 봄꽃들을 보시고 힐링 을 하셨습니다
또한. 수많은 인플루언스를 제치고 어린이대공원 이미지 검색 시 사진이 상위노출 되기도 하는 등. 요즘 소소 한 즐거움으로 하는 블로그가 나름 또 다른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봄날의 꽃잔치는 매우 짧습니다 (물론. 꽃들은 계속 피고 지겠 지만. 벚꽃이 단연 최고의 절정 입니 다) 더 늦기 전에 봄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인생에 '나중은' 없습니다.
(2)
어느새 벚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좁쌀을 뭉쳐 놓은 듯한 산수유꽃, 큰누이 얼굴 같은 목련꽃과 아파트 길 양쪽으로 개나리꽃이 샛노란 병풍을 둘렀고, 그 위로 벚꽃 망울이 팝콘처럼 주렁주렁 달렸습니 다. 이렇듯 우리 곁에 와 있는 봄꽃들이 너무나 아름 답습 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맑고 따사로운 날씨 덕분에 3년 만에 개방한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서 벚꽃 명소마다 상춘객들이 붐볐다고 합니다. 내일 저녁부터 수요 일까지 비소식이 있어서. 벚꽃들이 후드득 떨어질 테니.. 우리가 아는 올해의 봄꽃의 절정은 너무 짧게 지나가는 듯 싶습니다
그래도 이번주까지는 아직 화려한 봄꽃들을 보며 코로 나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충분할 듯싶습니다
아무리 정신없는 세상에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지만. 그래도 짧은 봄을 느끼기 위해서는 꽃놀이가 최선입 니다. 마음건강을 위해서라도 주변의 봄꽃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더없이 좋은 이 계절이 가기 전에.
(3)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오늘 기온으로만 본다면 4월이 맞나 싶었을 겁니다. 오늘도 때 이른 5월의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6 도로 어제보다도 높았습니다 (이상고온은 수. 목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면서, 다시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한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절정을 넘은 남부의 벚꽃은 다 졌고요. 서울도 이른 더위에 꽃이 피자 마자 하얀 꽃비가 내리는 중 입니 다.
이런 이상기온의 날씨가 축복이든, 용서든 지난 2년여 코로나동안 경험 했던 우리 삶에 대해. 무심히 떨어진 벚꽃비는 “참 고생 많았다. 이제는 조금 더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고 말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꽃이 진 자리에 푸릇푸릇 새싹이 돋아 나듯이. ‘리오프닝 (탈코로나)’를 예고하는 생명의 약동의 시간을 보내면서 , 그렇게 봄은 무르익어 가고, 우리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열리려 합니다
아무쪼록 새봄에 맞이하는 우리 마음에 희망과 기쁨이 더해지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봐야 사랑스러우면 못생긴 겁니다 (최규호)
(4)
꽃 피는 소리가 세상에 가득합니다. 도심지엔 노란 개나리, 붉은 진달래에 이어 분홍 벚꽃이 시나브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쭈욱 올라간 수은주 탓에 한 줄기 봄바람에 벌써 벚꽃 은 후드득 꽃비가 내립니다. 물론, 진짜 비 소식도 들립니다. 수요일에 비가 내릴 예정인데요. 껑충 올라간 기온과 봄바람과 봄비를 맞으면 다음 주는 녹색 잎이 올라오는 탓에 꽃놀이가 다소 싱거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상기온에 봄꽃놀이가 해마다 기간이 단축되는 듯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경기북부로는 이제야 꽃들이 개화해서. 다음주가 피크라는 소식이니. 소풍 간다는 마음으로 근교 여행을 계획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꽃이 지기 로시니 바람을 탓하랴만 ‘꽃이 지는 아침은/울고 싶어라 ’
- 조지훈 ’ 낙화‘중에서
1.
‘세상에서 가장 길고도 짧은 것, 가장 빠르면서도 느린 것, 사람들이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다 가 잃어버리면 가장 안타 끼워 하는 것, 아무리 좋은 것도 사라 지게 하는 것은? 정답은 시간입니다. 요약하면 시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상대적 이란 거죠. 계절 가운데 유독 짧게 느껴지는 건 봄. 어느 해 시인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 ’가 뽑혔 는데. 아마 꽃이 합창하듯 피어나는 봄 속에 덧없음을 읽었던 걸까요? 어느 시인은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대목 이 감동이라 했습니다.
‘꽃이 지고 잎이 난다/ 꽃이 져서 잎이 난다/ 꽃이 져야/ 잎이 난다.’ 위 시는 그릇을 비우지 않으면 채울 수 없듯 꽃이 져야 잎이 나고 새 생명이 솟는다 는 뜻 일 겁니다. 활짝 피었던 꽃들이 대부분 떨어지고. 잎의 녹색 도 짙어졌습니다. 이때 조지훈 시인은 ‘꽃이 지기 로서 니 바람을 탓하랴’을 읊으며 가는 봄을 두고 마음을 추스 렸다고 합니다
2
출근길 아파트 콘크리트 마당. 연보라색 라일락의 은근한 향기에 잠시 멈춰 서 봅니다. 초록색 플랫 슈즈의 둥근 코를 한참 들여다보면. 코흘리개 어린 시절 저희 집에 심어진 라일락 생각이 나서 슬며시 웃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바람 불면/보고 싶은/그리운 얼굴//빗장 걸었던 꽃문 열고/밀어내는 향기 가 /보랏빛, 흰 빛/나비들로 흩어지네/어지 려운 나의 봄이/라일락 속에 숨어 웃다/무늬 고운 시로 날아다니네 ’(이해인 ‘라일락’)
* 라일락은 풍성한 꽃무리와 함께 뛰어난 향기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관상수로, 고결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기도 하다.
[천자칼럼] 라일락
//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1795481
. 오전엔 쌀쌀 오후엔 포근,
'해가 서쪽 하늘로 질 때 겹겹의 구름이 해를 가리면 갑자기 침향색으로 변한다. 햇빛이 구름 밖으로 넘쳐흐르면 반쪽 하늘은 붉은빛으로 가득하고 구름머리의 테두리는 자줏빛 금테를 두른 것 같다.'(이덕무 '책에 미친 바보'중) 지는 해의 모습도 날씨와 하늘의 상태에 따라 가지각색. 자연은 늘 변화무쌍합니다. 꽃샘추위로 세상이 얼어붙었다. 잠시 따스해진 틈을 타서 꽃이 피다가. 비를 맞고. 또 강원도는 때아닌 4월 폭설이 내리고. 따뜻해졌다 추워졌다는 반복 하면서도 슬금슬금 개나리, 벚꽃, 조팝나무에 라일락까지.. 숨 넘어 갈듯 피어나는 꽃무리의 행렬이 계속되는 시간들입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은 출근길에 직장동료가 해준 말 '오늘은 바람이 진짜 쌀쌀하게 불고 건조한 거 같아.'을 떠올려 보며, 온도차가 심한 만큼 옷을 여러 벌 따습게 입고, 끼니 잘 챙겨 먹어서 건강에 힘써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30대 중반 미취업 사촌동생과의 대화
#. 이주운 : 대기업 면접 마지막으로 본 게 32 , 그다음 대기업 무기계약직 가령 캠코 송달업무 무기계약직 같은 거 준비했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 아줌마들한테 밀리고 , 공무원은 단순 루틴 반복 이겨낼 인내심테스트고, 주택관리사에 살짝 관심 있었는데 친구들 중에 자격만 갖추고 인맥 없어서 도신애 한 명도 없고 , (이건 나이가 또 어려도 엄청난 단점이라더라고요), 창업은 게으르고 체력도 저질이라 생각만 해보고 돈도 부족하고, 그러다가 택시기사만이 유일한대안처럼 생각돼서 생각하다가 , 넘버값 목표로 지속적으로 했는데 막상 그 돈 모으니까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그리고 내가 하던 게 투자인데.. 왜 새로운 그리고 남이 생각하는 기준으로 생각하나 해서.. 그러고 공유 플랫폼 나오기 전에 아예 다른 생각은 안 했죠. 아마 제 나이에 저만큼 고민해 본 사람도 없을 거예요. 참고로 쿠팡맨 면접도 떨어져 봄, 마음에 힘 빼는 게 참 어려운 건데 힘 빼도 안될 때는 참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나중에 자리 잡고 찾은 건데 ; 의약품배송? 이게 타다서비스처럼, 틈새시장이더라고요 , 쿠팡처럼 힘들지도 않고 영업도 아니고 배송직이라 , 구직 늦은 친구들도 그쪽 마니 했다가 다른 자리로 이직하고, 쿠팡플렉스는 요새 친구랑 계산해 봤는데 그다지이라는 결론
#. 이익수 : 내 생각은 그래.. 회사에 있는 나 조차도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면 생각이 많아 지거든. 근데 생각이 많아지는 건 안 좋은 현상이야. 움직여야 해. 생각하는 것 중 간단히 할 수 있는 건 바로바로 처리하는 게 좋고 ,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는 것도 좋아. 다양한 직군을 가져가는 것도 좋고.. 이젠 (공무원, 군인 아니면) 뭐 하나만 가져갈 수 없는 터여서.. 운동은 필수고, 사회 네트워크도 필수야 (트레바리 같은 것도 한번 찾아봐. 아니면 수영 모임이든 자전거 모임이든 지역 모임부터 시작해 보는 게 좋아. 남들은 수준 이하라고 하지만. 조금 더 건전한 방법으로 어울리는 방법도 많아)
#. 이주운 : 한 친구는 대리기사랑 쿠팡플렋ㄷ하는데 잘되는 날은 30번다는데 힘들것조. 저는 혼자 있는 게 편해서
#. 이익수 : 대리기사, 쿠팡만 있는 게 아니라서. 내가 가지고 있는 우물 안개구리를 깨는 방법이 필요하더라고 새로운 기회. 우리가 인터넷에 빠지면 , 그런 다양한 길이 안 보여.. 그래서 요즘은 인터넷으로 기업 안 찾아봐.. 다행히 그동안 만난 사람들이 있으니.. 그렇게 인연 맺은 사람 중 잘 안 만나고., 다른 분야 있는 사람들을 조금씩 보려 하거든.. 나도 여기 직장 사람 봐봐야... 회사 얘기 하고. ' 책임님은 나중에 어떻게 사실 거예요"라고 묻기 일쑤라.. 뭔가 찾아야 하는 내입장에선 도움이 안 돼
#. 이주운 : 참 머든 힘들어요 진짜
#. 이익수 : 살아남은 선배들은 부장 팀장 임원뿐이라. 나중에 회사에서 주는 하청업체나 임대업. 아니면 벤더업체 대표로 갈 수 있지만. 실무만 19년 한 나에게는 아직 불투명해도.. 길은 많다고 보거든. 그런데. 나도 못 찾고 있지. 두렵기도 하고.. 안 해봤음 니 모르기도 하고.. 그리고 정보가 없어. 그래서 지금 이직 컨설턴트 만나서 계속 스터디하는 중이고. 어제오늘 이력서 쓰는 중이고 , 조급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혼자 있으면 안 돼.. 만나고 찾아봐야 해.. 내 친구도 집에서 주식 트레이딩하고 SI(전산 개발) 하는 친구가 있어.. 그래도.. 지역 배드민턴 10년간 꾸준히 하니 지역 유지가 성실성에 반해서 지역유지 딸이랑 결혼했어.. 나이 43에. 지금은 애 낳으려고 노력 중이고.. 삶의 변화 (반전) 지금보다 나으려는... 주운이도 충분해.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데 못해본 게 지역 사회 활동이야. 이게 솔솔 하더라고.. 지역 단위로 묶이다 보니.. 다양한 단체가 많아. 심지어 자연보호 활동 단체도. 한번 만나서 새집 달아주고. 밥 먹으면 끝이지만. 이런 것도 다 활동에 속해
#. 이주운 : 그렇기는 하죠. 올해부터 투자자모임이나 운동모임하려고는 하는데 실행하기까지가 참 힘드네요 공부할 거도 많은데
#. 이익수 : 그냥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이력을 만들어 봐.. 나이가 있으니. 어디든 대환영일 거야.. 요즘 젊은 사람 일할 사람이 태부족이야.. 공식이 아니면 비공식이라도.. 어차피 주식은 주식대로 하고.. 투자 모임보다는... 독서 모임, 자전거 모임, 수영 모임 등 좀 더 다양한 사람들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찾아봐. 네이버 <청주> 쳐서 또래 모임도 좋아. 그들에게 <주식 노하우>도 가르쳐 주면 그들이 더 좋아할걸... 사람은 줄게 있어야 해.. 어차피 혼자 살게 아니라면 계속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야 해. 계속 만나는 친구, 가족은 최후의 보루는 되더라도. 현실에선 도움이 안 돼.. 오히려 나한테 힘이 안될 대가 많아. 날 너무 잘 알아서 오히려 기를 죽이기 쉽지. '공부할 거 많은데'가 아니라, 되든 안되든. 인터넷 카페 가입하고 <청주지역>, 정모 같은데 나가봐... 나가서 마음에 안 들면 탈퇴해도 돼. 그러면서 그냥 만나.. 주식 모임 같은 돈을 목적으로 하는 데는 날파리만 많아.. 개중에는 비목적의 취미 집단도 많아.. 여자가 90%라고 하는 천주교 같은데 도 추천하고 싶지만 너무 정적이라.. 우선. 봉사활동 같은 게 좋을 거야. 지금 직장인들도 대개 나중에 뭐 할래? 하면 봉사, 컨설팅' 이런 말 하거든.. 나중에 이 사람들 나이 들어 만날 때.. 오히려 그땐 역전되어 있을 가능성도 높고
. 내 친구가 흥사단에 있는데.. 돈보다도.. 이것저것 활동하다 보니. 이젠 교육감 만나고.. 정책을 좌지 우지 해.. 멈춰 있는 건 아닌 거 같아. 형도 지금 다음 일자리를 고민하지만.. 늘 염두에 두는 게 그런 거거든.. 난 비공식 모임도 좀 있어서... COVER 가 된다지만.. 나중엔 지역 모임 활동 통해서.. 계속 사회 활동은 할 생각이야..
. 네이버 카페 검색 <청주지역>
→ 당장에 할 수 있는 자전거, 답사, 여행, 독서 이런 거
. 운동은? 정 자신 없으면 좀 더 몸이 피폐해진다음에 수영, 배드민턴,> 이런 거 찾아봐. 특히 배드민턴은 다양한 연령대를 만날 수 있어서.. 돈도 안 들어. 수영은 정말 좋은 운동..
. 일단 명함을 만들어 보자'라고 생각해 봐. 돈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나가서 어디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열쇠야. 아주 작은 거라도 하지만. 배운 게 있으니. 사무관리직 카페 운영, 이런 것도 나쁘지 않아.'배송, 대리' 이건 정말 최후의 보루.
. 다들 그래 '엄두가 안 나서'. 하지만 바깥 생활을 계속하는 게 좋아. 정신도 몸도. 돈은 주식으로 계속 버는 거고. 다른 명함을 만드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글 연습을 해둬.. 시간이 된다면.. 그래서 기고해서.. 나를 알릴 수 도 있으니까.
. 나도 겁나도 두렵고, 생각도 많고 ,, 그래도 생각하는 것 중에 30-40%는 행동해야. 하는 거 같아. 지금보다. 나중 40되고 50 되면... 그땐 정말 나도 모르게. 생각이 낡을 수 있어. 또 다른 내 친구는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친구가 있어 (아직까지 무직) 근데. 이젠 친구들과 생각의 차이로 대화가 힘들어져.. 아직도 좋은 친구긴 하지만... 그 친구 만나면 민감한 얘긴 안 하는 게 불문율이야..(일단 사회생활을 안 하다 보니. 대화 자체가 '선비체'야. 그냥 교과서 적인거지 )
. 나도 친구 2명이 사회적 직업 없이 집에서 자기 일하며 지내긴 하지만.. 나름 지역사회 (배드민턴) 적응하면서 부지런히 보내는 친구가 더 낫다고 봐. 그것도 길이겠구나! 생각을 한다니까. 와이프랑 하루종일 보내다. 뒷산에 올가고 저녁에 배드민턴장 청소하고 운동하고 다시 집에서와 저녁 먹는 게 일상이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니. 바쁘게 살아.. 때 되면 맛집도 가구
. 나도 여러 친구가 있다 보니. 이런저런 느끼거든.. 요즘은 직장인중에는 음식 컨설팅 중간에 끼어서 5-6천 투자해서 바지 사장 (돈 투자, 컨설팅 업체가 간단히 식당 세팅해 주고. 가게는 알바가 뛰고, 돈을 입금해 주는 방식)까지 등장했어. 못해도 150-200은 벌어다 주니까. (물론 나중에는 안 돼) 광숙이 말이. '명함'때문에 프랜차이즈 하는 사람도 많다는 거야. 사회 생활 하려면. 돈은 있는데.. 만나주지 않으니까.. 만나도 이상하게 보니까.. 한국사회는 '명함'부터 들이밀어야 해. 그렇게 세상에 조금씩 부딪혀 가면서... 내편을 만드는 거지. 쪽수 싸움이야.. 결국에는.. 내 지인들이 날 부러워하는 것도. 직장도 돈도 아니고. 결국 사람과 주말에 여행 다니는 거거든. 간단해.. 근데 나도 여행을 다니다 보니. 혼자는 아니겠더라고.. 그래서 지금은 누구랑 같이 가려고 해
. 물론 나도 운동한다 해놓고.. 아직 2-4개월 지나도록 안 하고. (친하지 않은) 다른 지인들 만나겠다고 하지만. 사실은 진도가 잘 안 나가는 것도 있으니 나도 내 계획의 40-50% 진도율이지만. 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실행하고... 만나고.. 안 하는 것보단 낫다고 보거든.. (오늘도 협력사 임원 만나서 저녁에 냉면 모임 할 계획). 주말부턴 헬스 끊아서 운동 개시 할 거고.. 다음 주 이후엔 혼자 여행도 생각 중이고, 6월 초엔 가족여행 확정했고, ,.. 오늘은 다시금 새벽수영을 다시 다녀야 할까 새로운 고민이 시작됐고.. 뭐 그래. 고민만 하면 안 되고. 이 중에서 30-40%는 한다는 생각으로.. relex
. 결국 지금 나이에 나나 주운이나 주류는 안 돼. 그래도 세상은 굴러가서...(어렵다고 해도) 누군가는 직장에 다니고 , 누구는 애도 낳고 하는 거니까. 전체 세상을 볼 필요는 없고.. 할 수 있는 거부터. 차근차근. 다만 집에만 있지 말자'라고 생각하고.. 형도 명퇴 소문 돌고 하니. 19년 직장이라도 당장에 점심 같이 먹을 지이나 선후배들이 확 줄더라고.. 은근 군중 속에 고독이지. 대신 업무가 줄어 드니.. 업무 시간에 이런 얘기도 가능한 거고. 이 얘기 끝나면. 오후엔 이력서 마무리 해서 컨설턴트랑 또 이 얘기 저 얘기 나눌 거고 저녁엔 협력사 임원 만나서 세상 사는 얘길 할 거고.
. 올해는.. 주변의 이야기를 글로 적을 거야. 그거부터 시작해서. 내 글을 적어 볼 거야.. 작년에 회사 그만둔 동기가 있는데.. (우리도 1년은 기본 월급을 주고 , 집이 건물주에 와이프가 피아노 강사라 당장 굶어 죽지는 않는) 1년 만에 부동산에 또 1년 만에 행정사 따고... 지금은 건대 부동산 대학원 3기... 그 친구가 했던 말이 기억나 ' 회사 그만두고.. 정말 그동안 안 했던 거... 뭐 다 돌아다녔다고. 박람회나 강의나. 친구나.. 남는 시간을 그런데 투자했다고.. 그러니 답이 좀 보이더라고;'.. 그리고 , 부동산 가게 냈어. 내가 말한 이 친구 얼마 전에 방송 나왔어. 솔로 관련 프로그램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세상은 몰라. 그러나.. 계속 움직이는 건 맞아. 시간이 아깝잖아
. 난 이 친구로부터 느낀 게.. 이 친구 직장생활은 나보다 더 힘들었거든 '고지식하다. 꽉 막혔다' 그래도, 자기 길을 찾더라고.. 남들이 손가락질할 때 이 친구는 주경야독 공부하고 ,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그래도 다른 친구들 보다도 빠른 사회 적응을 해나가는 중이야.. 특히. 최근 부동산 대학원 들어간 건 신의 한 수!. 요즘 30대 후반- 40대는 대학원으로 몰리고 있거든... 사람들과 만나야 해. 어려워도.. 그러면 느끼는 게 생길 거야.. 내가 그들과 만나려면 뭘 해야 할지. 지금 두려운 건 다른 게 아니라고 봐.. "내가 그들에게 뭘 보여줄까?" 내면에선 그런 게 생길 수 있어.. 그래서 오히려 순서를 바꿔서 먼저 만나고 (행동하고) 다음에 생각하라고 해는 거야
. 아니면 편의점 점주를 해도 나쁘지 않아. 상가를 임대해서 편의점을 하는 게 가장 편하기는 할 건데... (편의점에 경우 번화가는 그냥 적자인데) 편의점 여러 개 를 잘 운영하시는 분들 보면...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임대료가 산 상가가 가장 수익성이 좋다고 해. 가게 주인부터 시작하고 , 알바 맡기고 , (그러면서 사람 관리하는 거 배우고) 그거 기반으로 오후시간에 여기저기 다니는 거야.. 법원 선도 위원회 위원, 지역 발전 심의 의원. 새마을 봉사 단체 의원. 명함을 만들어 가는 거야.. 그럼 그게 경험을 더 붙여줄 거야
. 계속 기회를 보려면... 나랑 친한 사람이 아니라 안 친한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해야 해.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거든. 지금은 자기 나와 바리 아니면 안 받아주니까. 폐쇄적인 사회야... 조금이라도 연결이 안 되면 배척부터 하지. 종교, 공무원, 노조. 전문가, 연예인.. 그러니 박탈감이 심해지는 거야 심하게는 아파트 단지도 각종 학원 원장, 평수, 학교 이런 거로 편 가르기 하잖아. 그래서 발을 담가야 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그러면 좀 더 사회랑 만나는데 어렵지 않을 거야... 젊을 땐 혼자 있고.. 친구도 있고 하니. 그럭저럭 재미나게 보낼 수 있거든.. 하지만. 정말 50이 가까우면 결국 아무도 없어. 일단 생각들이 다 달라서.. 의견합치가 안 돼.. 다들 벽을 만들어 놓고.. 안 만나줘.. ~ 그래서 대학원 다시 가고. 모임 만들고 하는 거야.. 돈 버는 거보다 사람먼저 만나봐.. 돈 벌려고 사람 만나봤자 도움 안 돼.. 회사 안되면.. 다른 편법이라고 해. 그...
. 형도 지금 이력서 갱신하고.. 다음 회사 서치하고. (그래도 이제 곧 50줄이라.. 일반 리쿠르팅으론 힘들지) 그게 이번주 다음 주 숙제? 거든. 그래서 고민이 많을 시기긴 한데. 그래도.. 운동은 운동대로 만남은 만남대로 공부는 공부대로 여행은 여행대로. 일상은 일상이니까
. 롤 모델이 많아야 해. 요즘은 다들 사는 게 다양해서.. 옛날같이 어느 한 회사. 직군 이러질 않아. 근데 여기서 치고 나가는 친구들 보면... 정말 독 꼭하거나 술 잘 마셔서 사람 잘 맞추거나. 백이 있거나. 전문기술이 있거나. 가 젤 수월하지만. 그만큼.. 평소 지역 사람들 만나고 모임 만들고 하는 사람들도 나름(특히 전업주부 오래 한 여자들이 더 위대할 때가 많아) 즐겁게 살거든.. 주운이 같은 모임은 오타쿠가 많을 거야.. 거길 한번 두드려 봐도 좋고.. 아니면.. 정말 지역 봉사나. 운동 그룹도 좋을 거야.. 나랑 친숙한 사람은 정말 최후의 보루.. 그건 그리 신경 안 써도 죽을 때 가지 가는 거고. 지금은 살아가면서 좀 더 다양한 경험과 만남을 한다는 생각으로.. 그래도 격의 없이 만날 수 있는 시기가 30대야
#. 이주윤 : 이번에 헌재재판관 부부 주식투자했다고 여야 없이 나무라는 거 보니까.. 또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
#. 이익수 : 잘난 사람들이 투자하는 게 보기 싫은 거지. 내가 못하니까.. 그리고 고위직에 있으니 정보 빼돌려서 한 거로 보니까. 우리는 보통의 이식이 있어 사돈이 땅사면 배 아픈... 그냥 싫은 거야.. 이미 이명박 계열은 여기저기 빨대 꽃아서 돈걱정 안 하는데.. 야당이나 기타 인물은 이제야 돈에 눈 뜬 거고
산수유 개나리 목련 벚꽃 …. 봄꽃들이 환하 게 웃고 있습니다. 같은 꽃이라도 언제, 누구와 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 라집니다. 홀로 보는 꽃은 사색을, 둘이 나눈 꽃은 사랑을, 셋이 만난 꽃은 우정을 키워 줍니다. 노란 산수유 사 이에. 나 자신이 주인공아 되어 들어가면 마음 꽃까지 핍니다. 봄날 은 의 외로 짧습니다. 서두 르 세요. 소중한 이의 손을 이 끌고 어서 꽃을 피우러 가세요. 오늘 하루도 아자! 아자!
봄과 같은 사람이란? /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봅니다. / 그는 아마도 / 늘 희망하는 사람, / 기뻐하는 사람, / 따뜻한 사람, / 친절한 사람, / 명랑한 사람, / 온유한 사람, /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 창조적인 사람 / 긍정적인 사람 일게다. (봄과 같은 사람. 이해인) 하지만 북녘 땅 소식들은 아직도 매서운 바람 씽씽. 평양 ‘동무’들 마음엔 언제쯤 벚꽃이 만개할까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
이용혁 님의 말 :
겨울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는 아마도 늘 절망하는 사람, 슬퍼하는 사람, 차가운 사람, 무뚝뚝한 사람, 우울한 사람, 투박한 사람,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 따라 하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 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