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라볼 기회
망원경을 샀다
달을 찾아 밤하늘을 헤매다 마침내
생소함과 낯설음 또
신기함과 허무함
천변에 설치 작업을 바라보는
노인을 보니 아빠 생각이 난다
아빠도 언젠가 달 표면을
살펴볼 시간이 있었을까?
아침에는 걷고, 낮에는 그림을 그리며 가난하고 조용한 하루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