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avvyPecanPie Jan 08. 2024

일의 格 1. 성장

조직에서 잘나가는 사람이 되기 위한 마인드 셋 첫번째

작년 가을이었습니다. 직무관련 강의를 듣다가 마지막 수업에서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빨리 멀리 가려면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빠르고 멀리 가기 위해서는 혼자 갈줄도, 남들과 함께 갈줄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겠죠. 그래서 나 스스로의 역량도 키우는 동시에 함께 일하고 싶은 profession으로서도 준비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길로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읽의 격'을 사서 출퇴근 시간에 읽었습니다.

읽의 격은 최근 KT 부사장을 맡고 계신 신수정 부사장님께서 다년간의 조직생활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총망라 한 글입니다.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현대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나-조직-삶에 대한 격언 모음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는 느낌이라서요), 글을 읽으며 실제 저의 자아에 도움이 된 부분이 많아 자기계발서를 좀 들여다 봐야겠다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직장 생활 3년차인 제가 했던 많은 고민들이 상당부분 다뤄져 있었고, 말씀들을 읽으며 제 자신을 다잡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오래 기억해두기 위해 3가지 파트에 대해서 제게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주제별로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I. 성장成長 : 일의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기술


리더가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는 대상이 안되는 게 좋다
: 잘 맞는 인재는 리더가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는다.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마감일보다 빨리 결과를 제공하고, 적절하게 중간 진행을 커뮤니케이션 한다. 자신의 일을 깔끔히 처리하고 맡긴 조직을 잘 끌고 가서 리더가 신경쓸 일이 많지 않게 한다. 장신이 구성원이라면? 믿을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바쁜 사람은 항상 바쁘다
: 바쁜 사람은 여유로운 일을 맡아도 바쁘고, 여유로운 사람은 정신없는 일을 맡아도 여유롭다. 저자가 일하면서 깨달은 것은 1) 모든 것은 다 동일하게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2)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인다. 3) 내가 할일은 내가 빠르게 하고 남의 일을 대신 고민하지 않는다. 
때로 뺀돌이가 되어라
: 바쁘지 않으면서도 성과를 내는 비결은 '파레토의 법칙'에 있다. 우리 일은 20%의 핵심적인 일과 80%의 비 핵심적인 일이 있다. 이때 해야 할 일은 1) 20%는 열심히 한다. 2) 80%는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고 '어떻게 편하게 할까?'에 초점을 둔다. 3) 80% 중 아예 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하지 않는다. 
전략적 무능
: 전략적 무능이라는 말은 우리가 모든 것에 유능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는 전략적으로 대충 해도 된다는 것이다. 매우 바쁘게 사는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한번 쯤 거절하고 쳐냘 것, 그거 안한다고 죽지도 않고 큰일 나지도 않는다.
타인의 성공비결이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 누군가의 성공을 도와주려면, 1) 그가 작은 성공을 하게 도와라, 2) 당신의 실패 경험을 알려줘라. 당신이 실패가 많다면? 타인을 도울 자료가 많아진 것이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 일은 다음가 같이나뉜다. 1) 다들 할 수 있는데 나도 잘하는 일, 1) 다들 할 수 있고 내가 잘하는 일, 3) 다들 할수 있는데 내가 못하는 일, 4) 나만 할 수 있는데 내가 못하는 일.
이러한 상황에서 최상의 전략은 2번과 4번에 초점을 맞추고 4반 역량을 더 기르는 일이다.
안타를 맞는다는 것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 볼을 중앙에 못 던지면 홈런은 맞지 않는다. 홈런을 맞는다는 것은 내가 그래도 볼을 중앙에는 던진다는 의미이다. 투수가 홈런과 안타를 두려와하여 타자와 직면하지 않으면, 스트라이크도 삼진아웃도 만들수 없다. 그러므로 실수, 실패, 깨지고 넘어진다는 것에 감사할 이유는 자신이 공을 똑바로 던지면서 정문 승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 안 똑똑해도 엄청 똑똑하게 보이는 비결은?
: '묻는 질문에 간략히 핵심만 대답하기'. 그리고 시간이 남거나 상대가 이유를 요청하면 근거가 되는 이유를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하려면 항상 생각을 요약하고 구조화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단. 집에서 이렇게 하면 쫓겨난다.
축적 후 발산
: 누구에게나 일생에 한두 번의 '운'이 온다. '운'과 '기회'를 살리는 사람은 '축적'하는 사람이다. 쌓아놓은 '축적'이 있다면 '운'은 전환기가 되어 '발산'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꾸준이 '축적'을 할 뿐이다.
이미 지고 들어가는 말들
: '외람되지만', '제가 잘 모르지만', '준비가 안되어서요',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등 불필요한 말은 하는 순간 사람들은 그 프레임 속에서 당신을 보기 시작한다. 내기 왜 나보다 못난 녀석에게 이야기를 들어야지? 하고 여기게 된다. 그냥 자신있게 하시라. 
가장 나쁜 핑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자신을 평가절하하고 새로운 시도를 제한하는 가장 나쁜 핑계 중 하나이다.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가 가장 유명하고 부를 얻는게 아니다. 자신만의 독특함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
작가의 이전글 할루시네이션 원인과 대응방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