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대축일 / 요한복음 20,19-23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따라 살 수 있도록 지혜, 통달, 지식, 식견, 공경, 용기, 경외의 일곱 가지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데, 이를 '성령 칠은'이라고 부릅니다. ... 이러한 성령의 일곱 가지 은총은 우리가 세례를 통하여 받게 되는 선물이며 견진성사를 통하여 더욱 굳건해집니다. 또한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성령의 은총으로 마음과 행실이 변화될 때,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갈라 5,22-23)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게 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하느님을 찾는 사람들/천주교 서울대교구/137쪽]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Die Vollmacht der Jünger
Am Abend aber dieses ersten Tages der Woche kam Jesus dorthin, wo die Jünger versammelt waren, und trat mitten unter sie, obwohl die Türen aus Frucht vor den Juden verschlossen waren, und sprach zu ihnen: Friede sei mit euch! Und als er das gesagt hatte, zeigte er ihnen die Hände und seine Seite. Da wurden die Jünger froh, daß sie den Herrn sahen. Da sagt Jesus noch einmal zu ihnen: Friede sei mit euch! Wie mich der Vater gesandt hat, so sende ich euch. Und als er das gesagt hatte, blies er sie an und sagte zu ihnen: Nehmt den heiligen Geist! Wem ihr die Sünden erlaßt, dem sind sie erlassen; und wem ihr sie anrechnet, dem sind sie angerech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