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나의 20대를 돌아보면
나에게 큰 상처를 준 것도 사람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도 주변의 사람들이었다.
겪어보기 전에는 알 수없다.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을 알고 난 뒤에는 함부로 아무와 친구가 되지 않는다.
나와 가까운 친구가 나에게 하는 말은
곧 세상이 나를 향해 하는 말이 된다.
나와 가까운 친구가 생각하는 방식이
곧 내가 세상 사람들을 예측하는 바탕이 된다.
어릴 때는 부모님이 내 세상의 전부였던 것처럼
나의 가까운 친구가 내 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길고 험한 모험을 떠났다가 돌아와 도착한 곳에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있어주는
나의 어떤 말도 공감해 주고 이해해 줄 존재가 있다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