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둥아리 Feb 06. 2024

초등학교에서 빛이 나는 아이들의 비밀

아이들은 1년새 몰라보게 성장하고, 각자의 빛을 찾아 반짝인다.


학부모님들은 궁금하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학교에서 반짝거리는 아이가 될 수 있을까?

-학교에서 반짝거리는 그 집 아이의 비밀은 무엇일까?


아마 교실 속 내 아이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학부모님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교사로서 단언컨대 학교 교실 속의 아이들은 부모님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 극단적으로는 집에서는 한없이 조용한 아이가 교실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인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집에서는 부모님께 한없이 순종적인 아이가 학교에서는 반항아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많은 학부모님들은 내 아이의 학교생활이 궁금하고 걱정된다. 또 불안하고 두렵다. 그래서 나를 비롯한 현직 초등교사 8인이 뭉쳤다. 교실 속 아이들의 진짜 모습을 부모님들께 알려드리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저마다의 빛나는 순간을 알려드리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 책 속에는 내 아이가 학교에서 빛이 나는 “비법” 같은 것은 없다. 우리가 힘주어 꼭 말하고 싶은 것은, "학교에서 아이들은 누구나 빛이 난다."는 사실이다. 다만 아이들이 각자의 고유한 빛을 내기 위해서는, 내 아이를 위해 부모와 교사가 신뢰하고 협력해야만 한다.


“교사와 학부모는 한 아이를 어엿한 성인으로 키워내는 목표를 가지고 2인3각 경기를 하는 중이다. 누구 하나라도 목표를 잃거나 방향을 틀면, 이 경기는 완주하기 힘들다.”


나는 책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는 결코 대립적인 존재가 아닌, 서로를 믿고 협력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두 손을 맞잡고, 같은 속도로,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한창 뉴스에서 학부모와 교사의 날 선 갈등이 고조되던 작년 봄즈음부터 출간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 사이 나 또한 한 학부모로부터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악성민원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는, 우리는, 더욱더 소리 내어 말하고 싶었다.


“우리는 바르게 가르치고 있다고. 우리를 조금만 믿고 도와달라고.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yes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장. 학교생활의 질은 친구관계가 결정한다.

2장. 빛이 나는 아이들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3장. 초등 진짜 공부, 그것이 알고 싶다

4장. 행복지수를 기르는 자존감 기르기

5장. 스스로 공부하는 힘의 원천인 자율성 기르기

6장. 삶을 반짝이게 하는 창의성 기르기

7장. 평생 가져갈 독서습관 기르기


-초등교사이자 엄마인 8명이 들려주는 교실 속 아이들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