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쉽지 않은 이유 2편 - 본심 알아맞추기

by 열혈청년 훈

인생이 쉽지 않은 이유 2편입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주 A의 본심을 갖고 있으면서 B라고 말합니다.

그나마 A의 본심을 나중에라도 말해주거나 사전에 힌트라도 주면 다행인데, 가장 최악인 경우는 끝까지 본인의 본심이 A가 아닌 B인 것처럼 행동하고 나중에 나에게 불이익을 주는 경우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심이 너무나 적나라하고 노골적이어서 차마 그럴 수 없어서일 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나를 골탕먹이려고 그러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러 시험삼아서 본심과 정 반대되는 말을 할 때도 있고,

입장상 곤란하거나 내 손에 피를 묻히기 싫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를 정하는 일에서 본심을 맞추지 못해도 심각한 일은 벌어지지 않지만, 중요한 사회생활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실패가 뻔히 보이거나 누가 하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일에 나를 치켜세우고 감언이설로 꼬드기는 경우에 그 본심을 읽지 못하고 덥썩 물었다간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우리도 본심 그대로를 말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없으니까요.

꼭 상대를 괴롭히거나 골리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거나 상대와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서 내 본심과는 다르더라도 용인하고 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생홀을 하면서 꼭 아부를 하고 라인을 타서 성공하려는 목적만이 아니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의 본심을 읽어내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다른 사람의 본심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신도 아니고 독심술사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그 사람의 언행을 보아야 합니다.

언중유골이라고 지나가는 말 한 마디나 농담 한 마디는 그 속에 뼈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그 사람이 지금까지 해 온 일이나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가만히 관찰하면 비교적 높은 확률로 그 사람의 본심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서로 본심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늘리는 것이겠지만, 이건 혼자서 되는 일도 아니고 상하관계가 있는 사회생활에서는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죠.

그래서 인생은 그리 만만하지 않은가 봅니다.


또 한주가 시작되는데 쉽지 않은 인생이지만 다들 힘내십시오!

지금도 잘 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실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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