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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SHaSS
Oct 07. 2016
詩 미아
사는게 뭐라고 161007
집에 가는 길을 잊어버렸다
열쇠가 있는 문이었는지
열쇠가 없는 문이었는지
그 집의 문이 무슨 색이었는지
얼마나 낡았는지
주변은 얼마나 더러웠는지 혹은 도시적이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가 않는다
다만 지금
아주 강렬하게
그 열쇠를
그 길을
찾고 싶어요
나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그것들의 발자취를
어떻게 하면 읽을 수 있을까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黑愛, 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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