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스토리는 무엇인가?

계속 이어지는 새로운 기능이라니

인스타 피드에 보면 포스트와 릴스 사이에 스토리라는 아이콘이 있었는데 그 기능이 뭔지 몰랐다. 그리고 다른 계정을 방문하다 보면 "Digital creator"라고 프로필에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프로필을 변경해 봐도 나는 이 있어 보이는 digital creator라는 말을 쓸 수가 없었다.

어제서야 해답을 찾았다. 인스타 계정은 개인계정과 비즈니스를 위한 프로페셔널 계정으로 나뉜다. 처음 인스타 계정을 만들면 개인 계정이다. 이것을 설정에 들어가서 account를 프로페셔널 계정으로 변경해 주면 된다. 그러면 비즈니스를 위한 툴이 좀 더 생기고 광고를 하기가 쉽다. 제일 중요한 기능은 내 피드에 사람들이 좋아요나 공유, 저장등을 한 기록과 어떤 피드가 가장 인기 있었는지 등 자신의 계정 분석이 가능하다. 누가 나를 팔로잉하고 있는지도 볼 수 있는데 이건 팔로워가 100명이 넘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고로 나는 안 되는 기능이다.

인스타에 피드를 만들 때 post, story, reel순으로 보이게 된다. 저번에 내가 스토리 기능이 뭔지 몰라서 패스 한다고 쓴 적이 있다. 프로폐서널 계정으로 만드니 챌린지 배지도 있다. 일정 챌린지를 하고 나면 주는 배지인데 나보고 스토리 1주일 연속 포스트 챌린지 제안을 주었다. 뭔지도 모르면서 누르니, 스토리를 만들라고 한다. 내 생각 몇 자를 적어 만들고 나니 오늘 챌린지 끝!

스토리는 24시간 동안 안스타에 뜨는 팝업창 같은 것이라고 한다. 일종의 반짝 광고인 셈이다. 자신의 피드에는 안 보이지만, 인스타 위에 자신의 동그라미를 누르면 보인다. 가끔 사람들 프로필 동그라미에 스토리라도 뜨던 것이 이것이었다. 짧은 글이나 동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자신의 계정을 좀 더 적극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인스타라는 신세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아직 체계적이지도 않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허덕이고 있지만, 조금씩 인스타에 익숙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동영상 촬영에도 사진 찍기에도 더 관심이 생겼다. 일상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어딘가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이다. 나다운 콘텐츠에 대한 화두가 내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

이제 이틀뒤면 1주일인데 내 인스타 프로젝트에 대한 점검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