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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nner Jan 29. 2024

창업가의 5가지 역량

창업가란 회사를 창업한 사람만 말하는 것일까? 린스타트업을 써낸 에릭 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혁신 쪽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창업가’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이다. 나도 에릭 리스의 생각에 동의한다. 프로덕트를 맡아서 끌어가고 있는 사람, 아니어도 팀원으로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창업가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본인의 프로덕트에서 회사 대표보다 더 책임감 있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언젠가 우리가 창업을 하거나 창업가처럼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혁신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는 5가지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1. 스토리텔링 능력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추게 되면 직원, 고객, 외부(투자사, 협력사 등)에 설득력을 갖게 된다고 한다. 본인이 대표라고 한다면 직원에게 회사의 비전이나 전략 등을 공감시킬 수 있게 된다는 얘기고, 반대로 직원이라면 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들을 설득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고객에게는 우리의 프로덕트가 어떤 방향을 가지고 일을 하는지 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외부에는 고객과 마찬가지로 우리 프로덕트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일을 하는지 등을 설득할 수 있다. 단순한 얘기를 스토리 없이 풀어낸다면 듣는 이의 입장에서는 사전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 어렵다. 그것을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2.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확신

본인들이 만들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확신이 본인들이 없다면 그 서비스는 당연히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확신이 없다면 개발 도중에도 요구사항이 계속 바뀌게 된다. 이것은 곧 프로젝트 실패로 이어진다. 방향키가 없기 때문에 이곳저곳으로 흔들리다 좌초될 뿐이다.


3. 변화 대응 역량

너무나도 트렌드가 빨리 바뀌기 때문에 창업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만들고 있던 서비스가 어떤 이유에서 트렌드가 아니게 되었다면, 괴롭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에 무감각했을 때 이미 투여된 리소스를 되돌릴 수 없다.


4. 수평적 소통문화

이것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탑다운인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창업가에게 의견을 내기 어렵다. 직급을 없애라는 얘기보다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창업가는 진심으로 그 의견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소통 문화가 필요하다는 얘기인 거 같다. 


5. 똑똑한 경영자

지식적으로 똑똑한 것도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메타인지’가 된 창업가를 말한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하는 창업가 말이다.  모르는 것을 알았을 때 그것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팀원들을 뽑을 것이고, 그것으로 서비스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출처

https://www.gainge.com/contents/videos/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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