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년하루 Jul 06. 2024

표절을 피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3-4. 논문을 어떻게 써야 하나? ▶ 표절을 피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선행자가 연구한 자료를 마치 제 것인 양 취하는 것은 도둑질과 다름없다. 실수로 나중에 인용한 부분에 참고문헌을 표시해야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부주의로 큰일을 그르치게 되는 사례가 없어야 한다. 연구자는 부지런해야 표절을 피할 수 있다. 제 것이 아닌 것을 몰래 먹으려다 들키면 남들 앞에 나설 수 없다. 표절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귀찮고 어렵더라도 선행자가 제시한 원문을 직접 찾아서 탐구해야 한다.



영문으로 쓰인 논문일 경우 Google 학술검색 창에 논문 제목을 기재하고 자료를 확인한다. 링크된 학술지에서 관련된 논문의 문구를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복사하고, 구글 번역이나 네이버 파파고를 이용하여 번역된 내용을 분석한다. 연구자는 해석한 내용을 논문에 기재하고 원문을 참고문헌에 기록하여 표절이 아님을 제시해야 한다. 타인의 논문에 적어놓은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 반드시 재인용하였다는 것을 해당 문장 앞이나 끝에 표시한다. 논문 끝 쪽 참고문헌에는 원문 저자, 연도, 제목, 학회, 권(호), 페이지를 기재하여 원저자의 선행연구를 기록하고 감사함을 표시한다.


논문을 쓰려면 사전을 옆에 펴놓고 사전적 정의를 활용해야 한다. 유튜브나 블로그 내용을 가지고 가설을 주장하거나 논리 근거로 제시하면 안 된다. 신문과 뉴스에서 방송한 내용이라도 근거로 사용할 때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인용해야 한다. 부지런하지 않다면 타인이 써 놓은 허무맹랑한 주장을 마치 저명한 학자가 연구한 자료 인양 인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생산된 거짓 뉴스가 누군가의 삶을 괴롭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자신이 제시한 가설을 이렇게 엉망으로 채택하고 설명할 요량인가?


[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H0 :  G  =  F
H1 :  G ≠ F

인식 가능하다면 보일 것이고
인식 불가하다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인식 불가하다는 것은 인식 범위를 벗어난 상태이다.
인식 범위를 벗어났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밖이거나 다다를 수 없는 심연일 것이다.

인식 불가한 신은 어디에 있는가?

인식 밖에 포진하고 있다.
인식 내면 깊은 곳에 응축되어 있다.

존재 가능성을 인식했다면 의식 존재일 것이고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면 무의식 존재일 것이다.

신은 없다.
전지전능한 신을 우리는 볼 수 없다.
전지전능하기에 우리는 체현할 뿐이다.
전지전능하지 않다면 신을 볼 수 있다.

전지전능한 신은 언제 어디든 함께 한다.
시공간을 초월한다.

신은 있다.
신을 믿는 모든 존재의 믿는 마음에 있기에
보거나 만질 수 없고 체현할 뿐이다.
전지전능한 신(god)은 믿음(faith)에 있다.

"신은 믿음입니까?"    

미인지 영역에 대한 논증은 과학적 접근으로 추론한다. 미인지 영역은 개척되지 않은 상태로 과학적 근거에 의해 유추한다. 위 제시한 가설을 가지고 논문 작성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