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차 개미의 주식투자 생존기 에피소드 2-7.
안녕하세요?
주식 초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14년차 개미투자자 이우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퇴근 후에 한정된 여유시간을 갖는 직장인이다보니,
한 동안은 글쓰기보다는 주식투자와 독서에 집중했습니다.
1년 중 집중적으로 돈을 벌수 있는 기간이 많지 않기에
이 기회를 잘 살리고자 했습니다.
덕분에 2월에 브런치를 시작하며, 1.5억으로 신규 세팅한 계좌가
어느새 2억을 바라보고 있네요.
주식과 맞벌이 한다는 기분을 맘껏 느꼈던 기간이 었습니다.
이제 가파른 수익보다는 다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구간으로 보여
글쓰기와 병행하려 합니다.
제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조금은 더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직장인 이우주의 주식 생존기 다시 이어집니다.
하루하루 작고 보이고 의미 없어보이는 시간이 모여
월단위, 년단위가 되었을 때는 엄청난 차이로 나타나니까요.
그것이 이 주식시장의 그리고 복리 누적의 묘미입니다.
아래는 제가 올해 2월 1일부터 신규 세팅한 계좌로, 어제까지의 수익을 보여줍니다.
3달여 만에 30% 수익...
요즘이 급등주와 코인이 난무하는 시장이라, 대박이라 할 수 는 없지만
1년에 수익을 15%를 목표로 하는 저는 엄청나게 만족하며,
오히려 비정상적인 수익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투자 실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 이제 조금 디테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2%정도로 사실상 한달간 본전만 지킨 것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투자방식에 확신이 없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가는 이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이내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더 짜릿하고 더 높은 수익을 찾기 위해서요.
무의미 해보이는, 때로는 고통스러운 몇달을 버텨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루 하루의 수익률을 자세히 보면, 본격적으로 수익이 나는 구간임에도
종합주가지수와 유사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이것을 찾아내어 무한히 반복하는 것 뿐입니다.
또한 이 전략이 매일 맞지 않아도 됩니다.
약 67%의 확률로 장기적으로 맞기만 한다면, 천천히 확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일정 궤도에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저 역시도 하루하루의 수익률은 소소합니다.
손실을 보는 구간도 많구요.
그러한 소소한 하루들이 누적으로 모여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곳이 이 주식시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최근 1주일 수익으로 마감하겠습니다.
하루하루의 수익,손실과 총 수익금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