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새 학기가 두려운 교사
삼일째 평가계획서를 작성 중이다.
눈이 아파 침침할 정도로
입학식과 취임식을 준비해야 하고
교내 내규집을 만들어야 한다.
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새 학기가 두렵다.
그런데 그중에도 좋은 게 하나 있다.
‘1학년 아이들에게 나를 소개할 때 내 취미가 어반스케치라고 소개해야지’
‘3학년 아이들은 작년에도 봤던 아이들이니 나에 대해서 너희가 소개해봐’라고 할까?
생각하는 걸 보니
역시 학교일중에 제일 좋은 건
아이들을 만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