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4일 차
몸무게-80.75kg
아침 식단- 단백질셰이크 1잔, 아몬드 10알, 아메리카노
점심 식단- 단백질셰이크 1잔, 아메리카노, 닭가슴살 1 덩이
저녁 식단- 단백질셰이크 1잔, 통밀양배추샌드위치
운동 내용
벤치 짚고 버피테스트+바깥쪽 킥 15회씩 3세트
벤치 위에서 엘보우 플랭크 1분씩 3세트
사이드밴드 20회씩 3세트
시티드 덤벨 숄더 프레스 15회씩 3세트
어깨운동기구 15회씩 3세트
덤벨 벤트오버 래터럴 레이즈 15회씩 3세트
덤벨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15회씩 3세트
빨리 걷기 1시간
6일간의 81kg 대를 깨고 처음으로 80kg대에 진입했다.
오늘 마지막으로 이제 딱 한 달이 지났다. 감회가 새롭고 새벽 4시마다 운동한 보람이 느껴진다.
이제 유산소 같은 경우 속도 7로 빠른 걸음을 하고 있다. 물론 아직 걷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50분쯤 6.5로 낮추어서 걷긴 하지만 그래도 속도 7로 걷게 될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 많은 발전이 있었다.
엘보우 플랭크는 진짜 적응이 너무 안 된다. 너무 힘들다. 1분 이거 맞나? 그냥 40초로 하고 싶긴 한데 책에 1분이라고 나와있으니 어떻게든 버티게 된다.
근데 근력운동 전에 뭔가 진이 빠지는 느낌이랄까?
더군다나 공복에 근력운동이라 머리가 띵한 느낌까지 든다. 운동할 때 숨을 제대로 안 쉬어서 그런가 보다.
오늘 어깨 운동을 했는데 덤벨을 들어 올릴 때마다 인상이 찌그러드는 모습을 거울로 볼 때면 너무 웃겼다.
뭔가 거친 사내의 모습이 아니라 운동 졸라 못해 보이는 아저씨의 느낌이다.
어깨가 좁아서 그런 건가.....
원래 바벨로 하는 어깨 운동이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우리 아파트 헬스장에 있는 바벨은 책에 나온 바벨보다 너무 큰 느낌의 바벨이었다. 그냥 들기조차 어려워 다른 운동기구로 어깨 운동을 대신하였다.
무게는 조절하면서 횟수와 세트는 무조건 채우기로 하니 뭔가 달성한 느낌도 들고 좋았다.
이제까지 닭가슴살은 주변지인이 준 닭가슴살을 먹어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내가 구매한 닭가슴살을 먹어보았다.
고민이 좀 많았는데 가격이 괜찮아서 먼저 구매했고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
닭가슴살이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나?
먹으면서 이게 닭다리살인지 가슴살인지 다시 보면서 먹게 되었다. 맛있었다.
이제까지 좀 닭가슴살들이 오래돼서 냄새가 난 건지 데우기만 하면 비린내가 났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닭가슴살은 아주 맛있었다. 하나 더 먹고 싶었다.
요즘 저녁을 5시 반쯤 혼자 빨리 먹어버린다. 그래서 그런지 잘 때쯤엔 속이 가벼운 느낌이다.
와이프도 나에게 잘 때 코 고는 게 작아지고나 안 골 때도 있다고 한다. 기분이 좋았다.
늘 잘 때면 나도 모르게 가족들의 숙면을 방해하는 건 아닌지 마음 한편이 안 좋았는데 이제 마음 편히 잘 수도 있다.
식탐도 좀 줄긴 했다.
가족들에게 밥 차려줄 때면 항상 고문이었는데 오늘만 그런 건지 몰라도 전혀 당기지 않았다. 특히 쌀밥은 그냥 보면서도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미밥은 좀 사야 할 듯하다. 카레랑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