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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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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앤박 Aug 25. 2024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뜨거운 태양

숨 막히는 폭염을 피해

도서관으로 피서를 떠난다

빵빵 틀어놓은 에어컨

서늘한 공기가 온몸을 감싼다

유리창 너머 

펄떡이는 아스팔트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천국과 지옥을 맛보는 시간

책 한 권 펼쳐놓고 여유를 부린다

by 민앤박



#詩를짓다 #창하나를사이에두고 #유리창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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